EU 지도부-중국 왕이, 수교 50주년 정상회담 준비 논의

입력 2025.07.03 (04:03) 수정 2025.07.0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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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이 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지도부와 잇달아 회동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왕 주임과 EU-중국 정상회담 준비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번 정상회담이 양자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후·무역·개발 등 국제적 현안과 우크라이나의 항구적 평화 쟁취를 위한 중국의 핵심적 책임을 강조할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U와 중국은 오는 24일께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당초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 열릴 차례였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 방문을 거절해 EU 지도부가 관례를 깨고 방중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U 집행위원장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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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3 04:03:53
    • 수정2025-07-03 04:05:01
    국제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이 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지도부와 잇달아 회동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왕 주임과 EU-중국 정상회담 준비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번 정상회담이 양자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후·무역·개발 등 국제적 현안과 우크라이나의 항구적 평화 쟁취를 위한 중국의 핵심적 책임을 강조할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U와 중국은 오는 24일께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당초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 열릴 차례였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 방문을 거절해 EU 지도부가 관례를 깨고 방중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U 집행위원장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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