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한 사이에…아파트 화재로 또 자매 참변
입력 2025.07.03 (11:42)
수정 2025.07.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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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또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어젯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자매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부모는 잠시 외출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아파트 내부에는 에어컨이 새카맣게 타고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안마의자도 검게 탔습니다.
불은 어젯밤 11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30분 만에 불을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두 자매가 숨졌습니다.
초등학교 8살과 6살 자매로, 각각 거실 베란다와 현관 중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대피를 하려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밤 중 아파트 화재로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고 당시 부모는 잠시 외출한 상태였고, 외출 후 20분 만에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 설치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화재 당시 정상 작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아파트는 2003년에 건축 허가를 받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부모가 일하러 간 사이 10살과 7살 두 자매가 화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화면 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부산경찰청·기장군청
밤사이 또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어젯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자매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부모는 잠시 외출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아파트 내부에는 에어컨이 새카맣게 타고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안마의자도 검게 탔습니다.
불은 어젯밤 11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30분 만에 불을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두 자매가 숨졌습니다.
초등학교 8살과 6살 자매로, 각각 거실 베란다와 현관 중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대피를 하려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밤 중 아파트 화재로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고 당시 부모는 잠시 외출한 상태였고, 외출 후 20분 만에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 설치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화재 당시 정상 작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아파트는 2003년에 건축 허가를 받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부모가 일하러 간 사이 10살과 7살 두 자매가 화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화면 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부산경찰청·기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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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3 11:42:07
- 수정2025-07-03 11: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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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또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어젯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자매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부모는 잠시 외출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아파트 내부에는 에어컨이 새카맣게 타고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안마의자도 검게 탔습니다.
불은 어젯밤 11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30분 만에 불을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두 자매가 숨졌습니다.
초등학교 8살과 6살 자매로, 각각 거실 베란다와 현관 중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대피를 하려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밤 중 아파트 화재로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고 당시 부모는 잠시 외출한 상태였고, 외출 후 20분 만에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 설치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화재 당시 정상 작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아파트는 2003년에 건축 허가를 받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부모가 일하러 간 사이 10살과 7살 두 자매가 화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화면 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부산경찰청·기장군청
밤사이 또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어젯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자매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부모는 잠시 외출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아파트 내부에는 에어컨이 새카맣게 타고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안마의자도 검게 탔습니다.
불은 어젯밤 11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30분 만에 불을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두 자매가 숨졌습니다.
초등학교 8살과 6살 자매로, 각각 거실 베란다와 현관 중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대피를 하려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밤 중 아파트 화재로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고 당시 부모는 잠시 외출한 상태였고, 외출 후 20분 만에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 설치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화재 당시 정상 작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아파트는 2003년에 건축 허가를 받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부모가 일하러 간 사이 10살과 7살 두 자매가 화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화면 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부산경찰청·기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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