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카라열도 지진 1천회 넘어…기상청 “언제 끝날지 몰라”
입력 2025.07.03 (16:31)
수정 2025.07.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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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지난달 21일 이후 발생한 소규모 지진이 3일 1천 회를 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도카라 열도에서는 오후 4시 13분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지진해일 우려는 없으며, 진원 깊이는 20㎞라고 전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도카라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에서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6약은 서 있기 곤란하고 벽타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지난달 하순 시작된 도카라 열도의 소규모 지진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처음입니다.
NHK는 이 지진 발생 직후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관련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날도 최대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나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인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이 언제 끝날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당분간은 강한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진 전문가는 복수의 단층이 영향을 주면서 지진 횟수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난 바 있는데, 당시에는 단층 2개가 지진에 영향을 미쳤으나 이번에는 단층 3개가 지진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요코세 히사요시 구마모토대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도카라 열도에서는 오후 4시 13분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지진해일 우려는 없으며, 진원 깊이는 20㎞라고 전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도카라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에서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6약은 서 있기 곤란하고 벽타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지난달 하순 시작된 도카라 열도의 소규모 지진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처음입니다.
NHK는 이 지진 발생 직후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관련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날도 최대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나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인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이 언제 끝날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당분간은 강한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진 전문가는 복수의 단층이 영향을 주면서 지진 횟수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난 바 있는데, 당시에는 단층 2개가 지진에 영향을 미쳤으나 이번에는 단층 3개가 지진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요코세 히사요시 구마모토대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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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3 16:31:34
- 수정2025-07-03 16:44:43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지난달 21일 이후 발생한 소규모 지진이 3일 1천 회를 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도카라 열도에서는 오후 4시 13분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지진해일 우려는 없으며, 진원 깊이는 20㎞라고 전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도카라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에서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6약은 서 있기 곤란하고 벽타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지난달 하순 시작된 도카라 열도의 소규모 지진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처음입니다.
NHK는 이 지진 발생 직후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관련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날도 최대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나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인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이 언제 끝날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당분간은 강한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진 전문가는 복수의 단층이 영향을 주면서 지진 횟수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난 바 있는데, 당시에는 단층 2개가 지진에 영향을 미쳤으나 이번에는 단층 3개가 지진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요코세 히사요시 구마모토대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도카라 열도에서는 오후 4시 13분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지진해일 우려는 없으며, 진원 깊이는 20㎞라고 전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도카라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에서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6약은 서 있기 곤란하고 벽타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지난달 하순 시작된 도카라 열도의 소규모 지진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처음입니다.
NHK는 이 지진 발생 직후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관련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날도 최대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나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인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이 언제 끝날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당분간은 강한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진 전문가는 복수의 단층이 영향을 주면서 지진 횟수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난 바 있는데, 당시에는 단층 2개가 지진에 영향을 미쳤으나 이번에는 단층 3개가 지진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요코세 히사요시 구마모토대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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