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리 가격 3개월여 만에 톤당 1만 달러 돌파

입력 2025.07.03 (17:13) 수정 2025.07.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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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리 가격이 현지시각 2일 3개월여만에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구리 선물 가격은 한때 톤당 10,020.5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3월 26일 이후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런던금속거래소와 상하이선물거래소 등에서 구리 가격이 3월 말 이후 최고 수준 근처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리 가격이 오른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에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미리 매입해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행정명령을 통해 구리 수입에 대한 조사를 지시해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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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3 17:12:59
    • 수정2025-07-03 17:21:26
    국제
국제 구리 가격이 현지시각 2일 3개월여만에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구리 선물 가격은 한때 톤당 10,020.5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3월 26일 이후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런던금속거래소와 상하이선물거래소 등에서 구리 가격이 3월 말 이후 최고 수준 근처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리 가격이 오른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에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미리 매입해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행정명령을 통해 구리 수입에 대한 조사를 지시해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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