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연설, 각계 반응 엇갈려
입력 2006.01.25 (22:1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소신은 굽히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경제계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고 노동계는 어정쩡한 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함께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금 문제, 검경 수사권 조정 북한 위폐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원론을 먼저 펴는 답변을 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모든 대답을 먼저 내놓는 것이 효율, 책임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기사 거리를 만들지 않으려는 것 같다고 회견 기자들은 말합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정 운영 스타일에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앞으로도 그 시기시기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조류를 보고 가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대통령 회견에 대해 재계는 경제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계는 과감한 복지 정책 수립을 위해선 어정쩡한 태도는 안 된다고 논평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알맹이가 없어 공허하다면서 다만 증세 입장에서 물러선 것은 다행스럽다고 논평했습니다.
<녹취> 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 "야당이 주장했던 감세 정책에 대해 타당성을 따져보자는 것은 오히려 환영합니다."
민주당은 본질 회피로 일관했다, 민주 노동당은 조세 개혁을 피해갔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소신은 굽히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경제계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고 노동계는 어정쩡한 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함께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금 문제, 검경 수사권 조정 북한 위폐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원론을 먼저 펴는 답변을 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모든 대답을 먼저 내놓는 것이 효율, 책임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기사 거리를 만들지 않으려는 것 같다고 회견 기자들은 말합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정 운영 스타일에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앞으로도 그 시기시기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조류를 보고 가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대통령 회견에 대해 재계는 경제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계는 과감한 복지 정책 수립을 위해선 어정쩡한 태도는 안 된다고 논평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알맹이가 없어 공허하다면서 다만 증세 입장에서 물러선 것은 다행스럽다고 논평했습니다.
<녹취> 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 "야당이 주장했던 감세 정책에 대해 타당성을 따져보자는 것은 오히려 환영합니다."
민주당은 본질 회피로 일관했다, 민주 노동당은 조세 개혁을 피해갔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통령 연설, 각계 반응 엇갈려
-
- 입력 2006-01-25 20:59:1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소신은 굽히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경제계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고 노동계는 어정쩡한 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함께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금 문제, 검경 수사권 조정 북한 위폐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원론을 먼저 펴는 답변을 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모든 대답을 먼저 내놓는 것이 효율, 책임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기사 거리를 만들지 않으려는 것 같다고 회견 기자들은 말합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정 운영 스타일에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앞으로도 그 시기시기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조류를 보고 가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대통령 회견에 대해 재계는 경제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계는 과감한 복지 정책 수립을 위해선 어정쩡한 태도는 안 된다고 논평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알맹이가 없어 공허하다면서 다만 증세 입장에서 물러선 것은 다행스럽다고 논평했습니다.
<녹취> 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 "야당이 주장했던 감세 정책에 대해 타당성을 따져보자는 것은 오히려 환영합니다."
민주당은 본질 회피로 일관했다, 민주 노동당은 조세 개혁을 피해갔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