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북한 민간인 1명 신병 확보
입력 2025.07.04 (08:34)
수정 2025.07.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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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민간인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정부 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3일)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북한 남성 민간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어제 새벽 서너 시쯤 중서부 전선 MDL 인근에서 감시장비로 북한인 1명을 식별했다"며 "우리 작전팀이 어젯밤 밤 11시쯤 비무장 지대 내 하천에서 이 북한인의 신병을 확보했고, 이후 관계 기관이 신병을 넘겨 받아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북한인은 새벽에 우리 측에 처음 움직임이 포착된 뒤 낮 동안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다가 밤이 된 뒤 다시 우리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움직임을 포착한 우리 군은 북한인 쪽으로 최대한 접근했고, 양측은 백여 미터 거리에서 처음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북한인은 우리 군의 안내에 따라 우리 측으로 넘어왔다고, 합참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비무장지대 내 북측 지역에서 철책과 방벽 설치 작업을 해 오고 있는데, 북한인이 넘어온 지역에는 아직 철책 등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DL을 넘어 북한 인원이 귀순한 것은 지난해 8월 20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 강원도 고성 지역 MDL을 넘어 북한군 1명이 귀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3일)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북한 남성 민간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어제 새벽 서너 시쯤 중서부 전선 MDL 인근에서 감시장비로 북한인 1명을 식별했다"며 "우리 작전팀이 어젯밤 밤 11시쯤 비무장 지대 내 하천에서 이 북한인의 신병을 확보했고, 이후 관계 기관이 신병을 넘겨 받아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북한인은 새벽에 우리 측에 처음 움직임이 포착된 뒤 낮 동안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다가 밤이 된 뒤 다시 우리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움직임을 포착한 우리 군은 북한인 쪽으로 최대한 접근했고, 양측은 백여 미터 거리에서 처음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북한인은 우리 군의 안내에 따라 우리 측으로 넘어왔다고, 합참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비무장지대 내 북측 지역에서 철책과 방벽 설치 작업을 해 오고 있는데, 북한인이 넘어온 지역에는 아직 철책 등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DL을 넘어 북한 인원이 귀순한 것은 지난해 8월 20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 강원도 고성 지역 MDL을 넘어 북한군 1명이 귀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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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북한 민간인 1명 신병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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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4 08:34:47
- 수정2025-07-04 10:54:04

북한 민간인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정부 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3일)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북한 남성 민간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어제 새벽 서너 시쯤 중서부 전선 MDL 인근에서 감시장비로 북한인 1명을 식별했다"며 "우리 작전팀이 어젯밤 밤 11시쯤 비무장 지대 내 하천에서 이 북한인의 신병을 확보했고, 이후 관계 기관이 신병을 넘겨 받아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북한인은 새벽에 우리 측에 처음 움직임이 포착된 뒤 낮 동안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다가 밤이 된 뒤 다시 우리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움직임을 포착한 우리 군은 북한인 쪽으로 최대한 접근했고, 양측은 백여 미터 거리에서 처음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북한인은 우리 군의 안내에 따라 우리 측으로 넘어왔다고, 합참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비무장지대 내 북측 지역에서 철책과 방벽 설치 작업을 해 오고 있는데, 북한인이 넘어온 지역에는 아직 철책 등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DL을 넘어 북한 인원이 귀순한 것은 지난해 8월 20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 강원도 고성 지역 MDL을 넘어 북한군 1명이 귀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3일)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북한 남성 민간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어제 새벽 서너 시쯤 중서부 전선 MDL 인근에서 감시장비로 북한인 1명을 식별했다"며 "우리 작전팀이 어젯밤 밤 11시쯤 비무장 지대 내 하천에서 이 북한인의 신병을 확보했고, 이후 관계 기관이 신병을 넘겨 받아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북한인은 새벽에 우리 측에 처음 움직임이 포착된 뒤 낮 동안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다가 밤이 된 뒤 다시 우리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움직임을 포착한 우리 군은 북한인 쪽으로 최대한 접근했고, 양측은 백여 미터 거리에서 처음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북한인은 우리 군의 안내에 따라 우리 측으로 넘어왔다고, 합참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비무장지대 내 북측 지역에서 철책과 방벽 설치 작업을 해 오고 있는데, 북한인이 넘어온 지역에는 아직 철책 등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DL을 넘어 북한 인원이 귀순한 것은 지난해 8월 20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 강원도 고성 지역 MDL을 넘어 북한군 1명이 귀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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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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