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외동포·한일 지사 회의 등 국제행사 잇단 유치

입력 2025.07.04 (13:20) 수정 2025.07.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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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재외동포 중심의 국제 경제 행사와 한일 지사 회의 등 국제회의를 잇달아 유치했습니다.

올해와 내년을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로 지정한 인천시는 오는 10월 27일∼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내년 4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24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1,700여 명이 참가해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글로벌 트레이드 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또,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에는 3천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이 참가해 기업 전시와 일대일 미팅, 스타트업 경연대회, 청년 지도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제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한일 양국의 광역단체장들이 대거 참가하는 '2025 한일 지사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 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도할 한일 지사 회의에서는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과 인구감소 대응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천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특히 올해는 지방외교의 전환점이 되는 해인 만큼 글로벌 도시로서의 인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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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4 13:20:43
    • 수정2025-07-04 13:33:49
    사회
인천시가 재외동포 중심의 국제 경제 행사와 한일 지사 회의 등 국제회의를 잇달아 유치했습니다.

올해와 내년을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로 지정한 인천시는 오는 10월 27일∼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내년 4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24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1,700여 명이 참가해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글로벌 트레이드 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또,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에는 3천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이 참가해 기업 전시와 일대일 미팅, 스타트업 경연대회, 청년 지도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제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한일 양국의 광역단체장들이 대거 참가하는 '2025 한일 지사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 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도할 한일 지사 회의에서는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과 인구감소 대응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천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특히 올해는 지방외교의 전환점이 되는 해인 만큼 글로벌 도시로서의 인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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