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지역구 국회의원 “군공항 TF에 수원군공항도 포함해야”

경기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대통령 직속 범정부 군 공항 이전 TF 확대 구성’을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과 김승원, 백혜련, 김영진, 김준혁, 염태영 의원은 오늘(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참여하는 TF 확대 구성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광주시와 무안군이 갈등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정부에서 주관하도록 하겠다”며 대통령실 주도의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이 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은 대통령실 주도 광주 군 공항 이전 TF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도 다룰 것을 건의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 시장은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대통령이 광주 군 공항 이전 TF 구성을 지시했는데, 이를 수원을 비롯해 대구까지 포함된 범정부 군 공항 이전 TF로 확대해 구성하도록 건의하자”며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전향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