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정산지연’ 명품 판매 플랫폼 발란 압수수색

입력 2025.07.04 (20:39) 수정 2025.07.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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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최형록 대표의 횡령 혐의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3일)와 오늘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에 있는 발란 본사와 최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발란은 지난 3월 일부 입점 업체들에 정산을 해주지 못한 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정산을 받지 못한 업체들은 최형록 대표와 최수연 최고전략책임자, 최형준 최고운영책임자를 사기와 횡령,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집단 고소에 참여한 업체들이 정산받지 못한 금액은 25억 원으로, 개별적으로 고소한 업체들을 포함하면 피해 금액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4월 최 대표를 출국금지 조처했습니다.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 사건을 병합 이송 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물품과 자료 등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4월부터 발란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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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04 20:45:01
    단독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최형록 대표의 횡령 혐의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3일)와 오늘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에 있는 발란 본사와 최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발란은 지난 3월 일부 입점 업체들에 정산을 해주지 못한 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정산을 받지 못한 업체들은 최형록 대표와 최수연 최고전략책임자, 최형준 최고운영책임자를 사기와 횡령,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집단 고소에 참여한 업체들이 정산받지 못한 금액은 25억 원으로, 개별적으로 고소한 업체들을 포함하면 피해 금액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4월 최 대표를 출국금지 조처했습니다.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 사건을 병합 이송 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물품과 자료 등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4월부터 발란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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