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 상권, 경기불황·방학에 ‘썰렁’
입력 2025.07.04 (21:42)
수정 2025.07.04 (2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춘천의 강원대학교 후문은 말 그대로 썰렁한 모습니다.
경기 침체에다 대학 방학까지 겹친 결관데요.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일 점심시간, 강원대학교 주변 먹자골목입니다.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상가가 눈에 띕니다.
일부 식당이 영업을 하고는 있지만, 손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상가 골목을 다니는 학생들은 간간히 보일 정돕니다.
[서원경/강원대학교 3학년 : "알바(부업)하는 돈으로는 생활비도 부담해야 되고 거기에 식비까지 부담하면 좀 부담이 돼서 최대한 밖에서 사먹는 걸 줄이려고 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주요 소비층이던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아가면서 식당과 카페 등의 매출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마세훈/강원대학교 주변 상인 : "학생들이 다 올라간 것 같은데요. 서울쪽이나 집으로 가거나 방학이라 한가한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 불황 여파까지 겹치면서, 폐업이나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상인도 늘고 있습니다.
[김팔성/강원대학교 상인회장 : "경제가 어렵고, 그 다음에 학생들이 돈이 없죠. 한마디로 정의하면 부모님들이 쓸 경제적인 여력이 없어지니까."]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유인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대책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요즘 춘천의 강원대학교 후문은 말 그대로 썰렁한 모습니다.
경기 침체에다 대학 방학까지 겹친 결관데요.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일 점심시간, 강원대학교 주변 먹자골목입니다.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상가가 눈에 띕니다.
일부 식당이 영업을 하고는 있지만, 손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상가 골목을 다니는 학생들은 간간히 보일 정돕니다.
[서원경/강원대학교 3학년 : "알바(부업)하는 돈으로는 생활비도 부담해야 되고 거기에 식비까지 부담하면 좀 부담이 돼서 최대한 밖에서 사먹는 걸 줄이려고 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주요 소비층이던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아가면서 식당과 카페 등의 매출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마세훈/강원대학교 주변 상인 : "학생들이 다 올라간 것 같은데요. 서울쪽이나 집으로 가거나 방학이라 한가한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 불황 여파까지 겹치면서, 폐업이나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상인도 늘고 있습니다.
[김팔성/강원대학교 상인회장 : "경제가 어렵고, 그 다음에 학생들이 돈이 없죠. 한마디로 정의하면 부모님들이 쓸 경제적인 여력이 없어지니까."]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유인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대책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대 상권, 경기불황·방학에 ‘썰렁’
-
- 입력 2025-07-04 21:42:52
- 수정2025-07-04 21:46:03

[앵커]
요즘 춘천의 강원대학교 후문은 말 그대로 썰렁한 모습니다.
경기 침체에다 대학 방학까지 겹친 결관데요.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일 점심시간, 강원대학교 주변 먹자골목입니다.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상가가 눈에 띕니다.
일부 식당이 영업을 하고는 있지만, 손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상가 골목을 다니는 학생들은 간간히 보일 정돕니다.
[서원경/강원대학교 3학년 : "알바(부업)하는 돈으로는 생활비도 부담해야 되고 거기에 식비까지 부담하면 좀 부담이 돼서 최대한 밖에서 사먹는 걸 줄이려고 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주요 소비층이던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아가면서 식당과 카페 등의 매출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마세훈/강원대학교 주변 상인 : "학생들이 다 올라간 것 같은데요. 서울쪽이나 집으로 가거나 방학이라 한가한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 불황 여파까지 겹치면서, 폐업이나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상인도 늘고 있습니다.
[김팔성/강원대학교 상인회장 : "경제가 어렵고, 그 다음에 학생들이 돈이 없죠. 한마디로 정의하면 부모님들이 쓸 경제적인 여력이 없어지니까."]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유인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대책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요즘 춘천의 강원대학교 후문은 말 그대로 썰렁한 모습니다.
경기 침체에다 대학 방학까지 겹친 결관데요.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일 점심시간, 강원대학교 주변 먹자골목입니다.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상가가 눈에 띕니다.
일부 식당이 영업을 하고는 있지만, 손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상가 골목을 다니는 학생들은 간간히 보일 정돕니다.
[서원경/강원대학교 3학년 : "알바(부업)하는 돈으로는 생활비도 부담해야 되고 거기에 식비까지 부담하면 좀 부담이 돼서 최대한 밖에서 사먹는 걸 줄이려고 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주요 소비층이던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아가면서 식당과 카페 등의 매출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마세훈/강원대학교 주변 상인 : "학생들이 다 올라간 것 같은데요. 서울쪽이나 집으로 가거나 방학이라 한가한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 불황 여파까지 겹치면서, 폐업이나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상인도 늘고 있습니다.
[김팔성/강원대학교 상인회장 : "경제가 어렵고, 그 다음에 학생들이 돈이 없죠. 한마디로 정의하면 부모님들이 쓸 경제적인 여력이 없어지니까."]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유인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대책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
-
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이영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