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폭염 피해 선제 예방이 중요”…취약계층 보호대책 재점검

김민석 국무총리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취약 계층 보호 대책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4일)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폭염은 철저히 대비하면 막을 수 있는 재난"이라며 "섬세, 안전, 친절"의 3대 원칙하에 인명 피해 예방에 집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주거 취약층에 대한 냉방 지원 강화와 택배 기사·건설 노동자 등 폭염에 노출된 근로자들을 위한 정교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국민의 생명을 넘어서는 가치는 없다"면서, 위험에 앞서 대응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각 지역에서 폭염 대응 행정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