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탬파베이 이적 후 첫 경기서 3타수 1안타 1도루

입력 2025.07.05 (10:48) 수정 2025.07.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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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의 김하성이 부상 복귀전이자 탬파베이 입단 후에 처음 치른 빅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도루도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5일.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7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해 브록 스튜어트의 시속 155㎞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친 첫 안타이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통산 419번째 안타입니다.

시즌 첫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곧바로 2루를 훔쳤습니다.

하지만,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태그아웃됐습니다. 탬파베이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돼 김하성의 시즌 두 번째 도루 시도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3루 도루를 시도하며 태그를 피하는 움직임을 보인 김하성은 이때 다리 쪽에 불편함을 느꼈고 7회말 수비 때 테일러 월스로 교체됐습니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끝내기 홈런을 맞고 4대 3으로 졌습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재활 중에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천100만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1경기를 치른 뒤 빅리그로 올라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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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탬파베이 이적 후 첫 경기서 3타수 1안타 1도루
    • 입력 2025-07-05 10:48:20
    • 수정2025-07-05 10:55:38
    메이저리그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의 김하성이 부상 복귀전이자 탬파베이 입단 후에 처음 치른 빅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도루도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5일.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7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해 브록 스튜어트의 시속 155㎞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친 첫 안타이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통산 419번째 안타입니다.

시즌 첫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곧바로 2루를 훔쳤습니다.

하지만,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태그아웃됐습니다. 탬파베이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돼 김하성의 시즌 두 번째 도루 시도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3루 도루를 시도하며 태그를 피하는 움직임을 보인 김하성은 이때 다리 쪽에 불편함을 느꼈고 7회말 수비 때 테일러 월스로 교체됐습니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끝내기 홈런을 맞고 4대 3으로 졌습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재활 중에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천100만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1경기를 치른 뒤 빅리그로 올라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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