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추경, 최대한 신속히 집행”…김민석 총리 첫 국무회의 참석

입력 2025.07.05 (10:51) 수정 2025.07.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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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추경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각 관련 부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추경은 매우 어려운 국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서 긴급하게 편성한 추경”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집행이 돼 국민들의 삶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기에 주말에 갑자기 (국무회의를) 열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31조 8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이 의결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또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들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 재해를 막기 위해 노동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에게 현재 할 수 있는 대책과 입법 대책을 총괄적으로 정리해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김민석 국무총리, 첫 국무회의 참석

오늘 국무회의에는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꽤 오랜 시간 청문회를 거쳐서 총리로 취임하시게 됐는데, 기대가 크다”며 “대한민국 국정을 총괄하시는 입장에 서게 되었으니 각별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국가 공동체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안보에 관한 책임 ▲공정한 규칙에 의해 합당한 대우를 받게 할 내부 질서에 관한 책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민생에 관한 책임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혼연일체 돼서 지금, 이 나라가 처한 각종의 위기를 잘 이겨내고, 우리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실현하는 참모장으로서, 함께 소통하면서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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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추경, 최대한 신속히 집행”…김민석 총리 첫 국무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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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05 10:58:25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추경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각 관련 부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추경은 매우 어려운 국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서 긴급하게 편성한 추경”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집행이 돼 국민들의 삶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기에 주말에 갑자기 (국무회의를) 열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31조 8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이 의결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또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들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 재해를 막기 위해 노동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에게 현재 할 수 있는 대책과 입법 대책을 총괄적으로 정리해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김민석 국무총리, 첫 국무회의 참석

오늘 국무회의에는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꽤 오랜 시간 청문회를 거쳐서 총리로 취임하시게 됐는데, 기대가 크다”며 “대한민국 국정을 총괄하시는 입장에 서게 되었으니 각별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국가 공동체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안보에 관한 책임 ▲공정한 규칙에 의해 합당한 대우를 받게 할 내부 질서에 관한 책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민생에 관한 책임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혼연일체 돼서 지금, 이 나라가 처한 각종의 위기를 잘 이겨내고, 우리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실현하는 참모장으로서, 함께 소통하면서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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