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날리는 바다로 ‘풍덩’…해수욕장 속속 개장
입력 2025.07.05 (21:26)
수정 2025.07.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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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도가 넘는 푹푹 찌는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전남지역 해수욕장이 오늘 여수부터 개장했습니다.
시원한 바닷물을 즐기는 피서 현장을 손민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태양아래 물살을 가르며 수영하는 시민들.
튜브에 몸을 싣고 물 위에 둥실 떠 있기만 해도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지독했던 더위에 지친 일주일, 시원한 바닷물이 짜릿한 보상 같습니다.
[허환·고희광/인천시 부평구 : "(바다에서) 수영하는 게 오랜만인데 너무 기분 좋아요. 풀장 같은 데 워터파크에서만 했었는데 확실히 바다가 좋긴 하네요."]
[양지윤·앙수연·양창헌/부산시 대연동 : "날씨는 너무 더운데 물에만 있어도 시원하고 좋네요."]
테이블을 가득 채워 앉은 손님맞이에 상인들의 손도 분주합니다.
학생들 방학까지 시작되면 상인들은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
[장성윤/민박집 운영 : "(예약)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상에서도 많이 (예약이) 들어와 있고 현재 손님들도 지금 우리 마당에 계신 분도 있어요."]
오늘 여수에 있는 해수욕장 9곳이 개장했습니다.
뒤이어 전남 해수욕장 54곳 모두 이번 달 25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일부 해수욕장에선 반려동물 동반이나 조개잡이 체험 같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여수 웅천해수욕장에선 스킨스쿠버와 카약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임성덕/한국해양구조협회 대외협력부장 : "오전에 체험객들이 벌써 한 50명 정도 다녀가셨고 (손님들이) 고가의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거에 굉장히 만족하시고..."]
전남도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해상 경계선과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피서객의 안전 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30도가 넘는 푹푹 찌는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전남지역 해수욕장이 오늘 여수부터 개장했습니다.
시원한 바닷물을 즐기는 피서 현장을 손민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태양아래 물살을 가르며 수영하는 시민들.
튜브에 몸을 싣고 물 위에 둥실 떠 있기만 해도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지독했던 더위에 지친 일주일, 시원한 바닷물이 짜릿한 보상 같습니다.
[허환·고희광/인천시 부평구 : "(바다에서) 수영하는 게 오랜만인데 너무 기분 좋아요. 풀장 같은 데 워터파크에서만 했었는데 확실히 바다가 좋긴 하네요."]
[양지윤·앙수연·양창헌/부산시 대연동 : "날씨는 너무 더운데 물에만 있어도 시원하고 좋네요."]
테이블을 가득 채워 앉은 손님맞이에 상인들의 손도 분주합니다.
학생들 방학까지 시작되면 상인들은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
[장성윤/민박집 운영 : "(예약)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상에서도 많이 (예약이) 들어와 있고 현재 손님들도 지금 우리 마당에 계신 분도 있어요."]
오늘 여수에 있는 해수욕장 9곳이 개장했습니다.
뒤이어 전남 해수욕장 54곳 모두 이번 달 25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일부 해수욕장에선 반려동물 동반이나 조개잡이 체험 같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여수 웅천해수욕장에선 스킨스쿠버와 카약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임성덕/한국해양구조협회 대외협력부장 : "오전에 체험객들이 벌써 한 50명 정도 다녀가셨고 (손님들이) 고가의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거에 굉장히 만족하시고..."]
전남도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해상 경계선과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피서객의 안전 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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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 날리는 바다로 ‘풍덩’…해수욕장 속속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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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5 21:26:34
- 수정2025-07-06 10:59:29

[앵커]
30도가 넘는 푹푹 찌는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전남지역 해수욕장이 오늘 여수부터 개장했습니다.
시원한 바닷물을 즐기는 피서 현장을 손민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태양아래 물살을 가르며 수영하는 시민들.
튜브에 몸을 싣고 물 위에 둥실 떠 있기만 해도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지독했던 더위에 지친 일주일, 시원한 바닷물이 짜릿한 보상 같습니다.
[허환·고희광/인천시 부평구 : "(바다에서) 수영하는 게 오랜만인데 너무 기분 좋아요. 풀장 같은 데 워터파크에서만 했었는데 확실히 바다가 좋긴 하네요."]
[양지윤·앙수연·양창헌/부산시 대연동 : "날씨는 너무 더운데 물에만 있어도 시원하고 좋네요."]
테이블을 가득 채워 앉은 손님맞이에 상인들의 손도 분주합니다.
학생들 방학까지 시작되면 상인들은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
[장성윤/민박집 운영 : "(예약)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상에서도 많이 (예약이) 들어와 있고 현재 손님들도 지금 우리 마당에 계신 분도 있어요."]
오늘 여수에 있는 해수욕장 9곳이 개장했습니다.
뒤이어 전남 해수욕장 54곳 모두 이번 달 25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일부 해수욕장에선 반려동물 동반이나 조개잡이 체험 같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여수 웅천해수욕장에선 스킨스쿠버와 카약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임성덕/한국해양구조협회 대외협력부장 : "오전에 체험객들이 벌써 한 50명 정도 다녀가셨고 (손님들이) 고가의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거에 굉장히 만족하시고..."]
전남도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해상 경계선과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피서객의 안전 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30도가 넘는 푹푹 찌는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전남지역 해수욕장이 오늘 여수부터 개장했습니다.
시원한 바닷물을 즐기는 피서 현장을 손민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태양아래 물살을 가르며 수영하는 시민들.
튜브에 몸을 싣고 물 위에 둥실 떠 있기만 해도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지독했던 더위에 지친 일주일, 시원한 바닷물이 짜릿한 보상 같습니다.
[허환·고희광/인천시 부평구 : "(바다에서) 수영하는 게 오랜만인데 너무 기분 좋아요. 풀장 같은 데 워터파크에서만 했었는데 확실히 바다가 좋긴 하네요."]
[양지윤·앙수연·양창헌/부산시 대연동 : "날씨는 너무 더운데 물에만 있어도 시원하고 좋네요."]
테이블을 가득 채워 앉은 손님맞이에 상인들의 손도 분주합니다.
학생들 방학까지 시작되면 상인들은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
[장성윤/민박집 운영 : "(예약)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상에서도 많이 (예약이) 들어와 있고 현재 손님들도 지금 우리 마당에 계신 분도 있어요."]
오늘 여수에 있는 해수욕장 9곳이 개장했습니다.
뒤이어 전남 해수욕장 54곳 모두 이번 달 25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일부 해수욕장에선 반려동물 동반이나 조개잡이 체험 같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여수 웅천해수욕장에선 스킨스쿠버와 카약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임성덕/한국해양구조협회 대외협력부장 : "오전에 체험객들이 벌써 한 50명 정도 다녀가셨고 (손님들이) 고가의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거에 굉장히 만족하시고..."]
전남도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해상 경계선과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피서객의 안전 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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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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