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면제 첫날, 3,800명 SKT 이탈…“마감 14일까지 이어질 듯”
입력 2025.07.07 (13:52)
수정 2025.07.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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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계약 해지 위약금 면제를 발표한 다음날, 3천 8백 명이 SKT에서 통신사를 옮긴 거로 집계됐습니다.
오늘(7일)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발표 후 첫날인 지난 5일 SKT 가입자는 3천 865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요일인 어제(6일)는 개통 전산이 운영되지 않아 오늘 저녁 이후 순감 폭이 집계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지난 4월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빠르게 줄다가,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차츰 그 속도가 줄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마무리되면서 순감 폭이 1만 명 내외로 유지됐고, 신규 영업이 재개된 지난달 25일부터는 가입자 증가 폭이 감소 폭을 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일 SKT가 정부의 위약금 면제 결정을 받아 들이면서, 이탈 규모가 다시 느는 분위기입니다.
해킹 사고가 알려지기 전인 지난 4월 18일 24시 기준으로 SKT 고객이었다면, 오는 14일까지 통신사를 옮길 경우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우선 납부한 뒤 환급 신청을 해 돌려 받는 형태로 진행되며, 단말기 할부금은 면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되며, SKT 고객은 모바일 ‘T월드’에서 환급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7일)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발표 후 첫날인 지난 5일 SKT 가입자는 3천 865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요일인 어제(6일)는 개통 전산이 운영되지 않아 오늘 저녁 이후 순감 폭이 집계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지난 4월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빠르게 줄다가,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차츰 그 속도가 줄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마무리되면서 순감 폭이 1만 명 내외로 유지됐고, 신규 영업이 재개된 지난달 25일부터는 가입자 증가 폭이 감소 폭을 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일 SKT가 정부의 위약금 면제 결정을 받아 들이면서, 이탈 규모가 다시 느는 분위기입니다.
해킹 사고가 알려지기 전인 지난 4월 18일 24시 기준으로 SKT 고객이었다면, 오는 14일까지 통신사를 옮길 경우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우선 납부한 뒤 환급 신청을 해 돌려 받는 형태로 진행되며, 단말기 할부금은 면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되며, SKT 고객은 모바일 ‘T월드’에서 환급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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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약금 면제 첫날, 3,800명 SKT 이탈…“마감 14일까지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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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7 13:52:43
- 수정2025-07-07 13:53:31

SKT가 계약 해지 위약금 면제를 발표한 다음날, 3천 8백 명이 SKT에서 통신사를 옮긴 거로 집계됐습니다.
오늘(7일)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발표 후 첫날인 지난 5일 SKT 가입자는 3천 865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요일인 어제(6일)는 개통 전산이 운영되지 않아 오늘 저녁 이후 순감 폭이 집계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지난 4월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빠르게 줄다가,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차츰 그 속도가 줄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마무리되면서 순감 폭이 1만 명 내외로 유지됐고, 신규 영업이 재개된 지난달 25일부터는 가입자 증가 폭이 감소 폭을 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일 SKT가 정부의 위약금 면제 결정을 받아 들이면서, 이탈 규모가 다시 느는 분위기입니다.
해킹 사고가 알려지기 전인 지난 4월 18일 24시 기준으로 SKT 고객이었다면, 오는 14일까지 통신사를 옮길 경우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우선 납부한 뒤 환급 신청을 해 돌려 받는 형태로 진행되며, 단말기 할부금은 면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되며, SKT 고객은 모바일 ‘T월드’에서 환급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7일)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발표 후 첫날인 지난 5일 SKT 가입자는 3천 865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요일인 어제(6일)는 개통 전산이 운영되지 않아 오늘 저녁 이후 순감 폭이 집계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지난 4월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빠르게 줄다가,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차츰 그 속도가 줄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마무리되면서 순감 폭이 1만 명 내외로 유지됐고, 신규 영업이 재개된 지난달 25일부터는 가입자 증가 폭이 감소 폭을 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일 SKT가 정부의 위약금 면제 결정을 받아 들이면서, 이탈 규모가 다시 느는 분위기입니다.
해킹 사고가 알려지기 전인 지난 4월 18일 24시 기준으로 SKT 고객이었다면, 오는 14일까지 통신사를 옮길 경우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우선 납부한 뒤 환급 신청을 해 돌려 받는 형태로 진행되며, 단말기 할부금은 면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되며, SKT 고객은 모바일 ‘T월드’에서 환급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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