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 총리에 “안전과 질서·민생 분야 유념해 달라”

입력 2025.07.07 (14:45) 수정 2025.07.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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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을 잘 책임지고 챙겨달라며 특히 안전과 질서, 민생 등 분야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7일) 이 대통령과 김 총리의 오찬 회동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추경 이후 진행될 민생지원금 집행에 관해 부작용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당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전 관련 분야에 대해서는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소할 수 있도록 특별히 더 관심을 갖고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며 “예를 들어 산업재해, 또 인재라고 불릴 수 있는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에 대해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특별히 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찬에서는 국무총리가 집중할 업무 분야와 관련된 논의도 있었습니다.

우 수석은 “김 총리는 국무총리의 업무 조정과 관련해서 국정 방향 후속 점검, 신규 및 장기 의제 발굴, 사회적 갈등 의제 해결, 행정부 및 국정 상황 점검 분야는 총리가 더 전담하는 업무로 진행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는 본인이 전담해서 맡으면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영역을 쭉 열거했고 대통령께서 그것을 추진해 보라고, 보고한 대로 해보라고 당부했다”며 “개별 사안까지 열거하며 업무분장을 한 게 아니라 총리가 준비 해온 보고를 (듣고)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우 수석은 “국무회의 진행은 지금까지 대통령이 주재하고 국무총리가 사회를 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가지 않겠나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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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07 14:51:33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을 잘 책임지고 챙겨달라며 특히 안전과 질서, 민생 등 분야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7일) 이 대통령과 김 총리의 오찬 회동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추경 이후 진행될 민생지원금 집행에 관해 부작용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당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전 관련 분야에 대해서는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소할 수 있도록 특별히 더 관심을 갖고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며 “예를 들어 산업재해, 또 인재라고 불릴 수 있는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에 대해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특별히 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찬에서는 국무총리가 집중할 업무 분야와 관련된 논의도 있었습니다.

우 수석은 “김 총리는 국무총리의 업무 조정과 관련해서 국정 방향 후속 점검, 신규 및 장기 의제 발굴, 사회적 갈등 의제 해결, 행정부 및 국정 상황 점검 분야는 총리가 더 전담하는 업무로 진행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는 본인이 전담해서 맡으면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영역을 쭉 열거했고 대통령께서 그것을 추진해 보라고, 보고한 대로 해보라고 당부했다”며 “개별 사안까지 열거하며 업무분장을 한 게 아니라 총리가 준비 해온 보고를 (듣고)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우 수석은 “국무회의 진행은 지금까지 대통령이 주재하고 국무총리가 사회를 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가지 않겠나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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