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으로 상반기 홍콩증시 상장 신청 역대 최다
입력 2025.07.07 (16:34)
수정 2025.07.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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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으로 국외 자본을 유치하려는 중국 본토 기업들이 미국 대신 홍콩 증시로 몰리면서 올해 상반기 홍콩증시 상장을 신청한 기업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홍콩증권거래소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6월 홍콩거래소에 신규 기업공개(IPO)나 2차 상장을 신청한 기업은 모두 20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89개 기업이 상장신청을 했던 2021년 상반기의 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홍콩거래소에는 지난 6월에만 75개 기업이 상장을 신청했는데 이 역시 한 달 기준으로는 신기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상장신청 기업이 급증하면서 홍콩 증시는 상장 규모 면에서도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KPMG 집계 자료에 따르면 홍콩 증시의 올해 상반기 신규 IPO 및 2차 상장 자금조달 규모는 138억달러(약 18조9천억원)로, 나스닥 92억달러(12조6천억원), 뉴욕증권거래소 78억달러(10조7천억원)보다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7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홍콩증권거래소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6월 홍콩거래소에 신규 기업공개(IPO)나 2차 상장을 신청한 기업은 모두 20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89개 기업이 상장신청을 했던 2021년 상반기의 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홍콩거래소에는 지난 6월에만 75개 기업이 상장을 신청했는데 이 역시 한 달 기준으로는 신기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상장신청 기업이 급증하면서 홍콩 증시는 상장 규모 면에서도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KPMG 집계 자료에 따르면 홍콩 증시의 올해 상반기 신규 IPO 및 2차 상장 자금조달 규모는 138억달러(약 18조9천억원)로, 나스닥 92억달러(12조6천억원), 뉴욕증권거래소 78억달러(10조7천억원)보다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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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갈등으로 상반기 홍콩증시 상장 신청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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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07 16:39:10

미중 갈등으로 국외 자본을 유치하려는 중국 본토 기업들이 미국 대신 홍콩 증시로 몰리면서 올해 상반기 홍콩증시 상장을 신청한 기업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홍콩증권거래소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6월 홍콩거래소에 신규 기업공개(IPO)나 2차 상장을 신청한 기업은 모두 20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89개 기업이 상장신청을 했던 2021년 상반기의 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홍콩거래소에는 지난 6월에만 75개 기업이 상장을 신청했는데 이 역시 한 달 기준으로는 신기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상장신청 기업이 급증하면서 홍콩 증시는 상장 규모 면에서도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KPMG 집계 자료에 따르면 홍콩 증시의 올해 상반기 신규 IPO 및 2차 상장 자금조달 규모는 138억달러(약 18조9천억원)로, 나스닥 92억달러(12조6천억원), 뉴욕증권거래소 78억달러(10조7천억원)보다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7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홍콩증권거래소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6월 홍콩거래소에 신규 기업공개(IPO)나 2차 상장을 신청한 기업은 모두 20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89개 기업이 상장신청을 했던 2021년 상반기의 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규모입니다.
홍콩거래소에는 지난 6월에만 75개 기업이 상장을 신청했는데 이 역시 한 달 기준으로는 신기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상장신청 기업이 급증하면서 홍콩 증시는 상장 규모 면에서도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KPMG 집계 자료에 따르면 홍콩 증시의 올해 상반기 신규 IPO 및 2차 상장 자금조달 규모는 138억달러(약 18조9천억원)로, 나스닥 92억달러(12조6천억원), 뉴욕증권거래소 78억달러(10조7천억원)보다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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