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건물에서 10대 추락…행인 덮쳐 4명 사상

입력 2025.07.07 (16:47) 수정 2025.07.07 (2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가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여성이 행인들 위로 떨어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와 소방 당국은 오늘(7일) 오후 2시 반쯤 경기 광주 경안동의 1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 A 양이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A 양은 거리를 지나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행인 3명 위로 떨어졌고, 이 사고로 모녀 중 딸인 10대 B 양이 숨졌습니다.

A 양은 사고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B 양의 어머니 40대 C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남성 D 씨는 어깨를 다쳐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양은 이날 상가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병력 등을 포함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 광주 건물에서 10대 추락…행인 덮쳐 4명 사상
    • 입력 2025-07-07 16:47:52
    • 수정2025-07-07 20:29:48
    사회
상가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여성이 행인들 위로 떨어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와 소방 당국은 오늘(7일) 오후 2시 반쯤 경기 광주 경안동의 1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 A 양이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A 양은 거리를 지나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행인 3명 위로 떨어졌고, 이 사고로 모녀 중 딸인 10대 B 양이 숨졌습니다.

A 양은 사고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B 양의 어머니 40대 C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남성 D 씨는 어깨를 다쳐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양은 이날 상가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병력 등을 포함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