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원 동해안 가뭄 심화…평균 저수율 35.7% 외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강원 동해안 저수지 23곳의 현재 저수율이 평균 35.7%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속초와 삼척 지역 저수지는 대부분 20%대까지 저수율이 내려가, 평년 대비 30%대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릉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도 저수율이 33% 아래까지 떨어지면서, 생활용수 제한 급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 심규언 동해시장,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동해시지역위원회는 오늘(7일) 동해시청 앞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는 심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업무 지시를 하고 공직 기강과 청렴 준수를 요구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심 시장은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은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원FC, 정선에서 단기 전지훈련 실시

강원FC가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맞아 오늘(7일)부터 사흘간 고한생활체육공원과 정선종합운동장 등에서 단기 전지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 기간에는 폐광지역 유소년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축구 교실과 멘토링 등도 진행됩니다.

강원FC는 동아시안컵이 마무리된 이후 이달(7월) 19일 강릉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릅니다.

동해안 어획량 12% ↑…오징어 전년 4배 수준

오징어 조업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동해안 어획량이 늘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해안 전체 어획량은 만 4,600여 톤으로, 지난해보다 12% 정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오징어는 1,575톤이 잡혀 지난해의 4배 수준으로 늘었고, 최근 3년 평균 대비 약 100% 증가했습니다.

반면 방어는 423톤으로 지난해의 30% 수준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