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공격 모두 ‘환상적’”…한화와 총력전

입력 2025.07.07 (21:50) 수정 2025.07.07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달 최고 승률로 선두권을 바짝 쫓고 있는 기아가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상적인 수비와 시원한 홈런포 등이 터지면서 상대팀을 압도하고 있는데요.

기아는 전반기 남은 3경기가 선두 한화인만큼 총력전을 펼치는 등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선 두 경기에서 결승타를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고종욱의 진가는 선발 리드오프 출전에서도 확인됩니다.

[중계 멘트 : "담장 넘어갑니다. 선두타자 초구 홈런!"]

이제는 공격에도 제대로 눈을 뜬 김호령의 이른바 '인생 경기'와,

[중계 멘트 : "한 경기 2개의 홈런! 두 번째 홈런은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는 김호령 선수입니다."]

박찬호의 환상적인 수비에 이어 최고참 김태군의 결승타까지.

주전과 비주전 그리고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 모두가 기아를 강팀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최지나·박운용/KIA타이거즈 팬 : "다들 기대치가 엄청 낮았는데 2군에서 올라 온 소위 '함평타이거즈'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솔직히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순위가 2위로 올라갔다 다시 반 경기 차 4위에 머물면서 역대급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기아는 이제 4경기 차 1위인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기아의 순위는 2위 또는 3, 4위로 결정될 전망이어서 윤영철 양현종 네일을 선발로 각각 내세워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김태군/KIA타이거즈 포수 : "좋은 위치에서 전반기를 마무리하다보면 그것이 자신감으로 변해 후반기를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기아는 뚜렷한 키 플레이어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기에는 기존 주전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기 때문에 상대팀을 압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조민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비·공격 모두 ‘환상적’”…한화와 총력전
    • 입력 2025-07-07 21:50:28
    • 수정2025-07-07 22:04:17
    뉴스9(광주)
[앵커]

지난 달 최고 승률로 선두권을 바짝 쫓고 있는 기아가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상적인 수비와 시원한 홈런포 등이 터지면서 상대팀을 압도하고 있는데요.

기아는 전반기 남은 3경기가 선두 한화인만큼 총력전을 펼치는 등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선 두 경기에서 결승타를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고종욱의 진가는 선발 리드오프 출전에서도 확인됩니다.

[중계 멘트 : "담장 넘어갑니다. 선두타자 초구 홈런!"]

이제는 공격에도 제대로 눈을 뜬 김호령의 이른바 '인생 경기'와,

[중계 멘트 : "한 경기 2개의 홈런! 두 번째 홈런은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는 김호령 선수입니다."]

박찬호의 환상적인 수비에 이어 최고참 김태군의 결승타까지.

주전과 비주전 그리고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 모두가 기아를 강팀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최지나·박운용/KIA타이거즈 팬 : "다들 기대치가 엄청 낮았는데 2군에서 올라 온 소위 '함평타이거즈'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솔직히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순위가 2위로 올라갔다 다시 반 경기 차 4위에 머물면서 역대급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기아는 이제 4경기 차 1위인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기아의 순위는 2위 또는 3, 4위로 결정될 전망이어서 윤영철 양현종 네일을 선발로 각각 내세워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김태군/KIA타이거즈 포수 : "좋은 위치에서 전반기를 마무리하다보면 그것이 자신감으로 변해 후반기를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기아는 뚜렷한 키 플레이어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기에는 기존 주전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기 때문에 상대팀을 압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조민웅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