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 대표 되면 인적 쇄신부터…전대 출마 계획된 것 아냐”
입력 2025.07.08 (10:26)
수정 2025.07.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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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가장 최소한의 인적 쇄신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그래야 국민들이 우리 당이 바뀌려고 한다는 걸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우리가 수사기관은 아니니 백서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어떤 분은 사과할 분이 있고, 어떤 분은 징계받을 분들도 있지 않겠나”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전당대회 출마를 애초에 계획했던 것 아니냐는 당내 일각의 시각에 대해선 “그럼 처음부터 전당대회에 나간다고 하지 제가 왜 이런 수순을 밟겠나”라며 “전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안 의원은 두 사람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당 지도부에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누군지를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법적인 책임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국민들께 우선 와닿는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인적 쇄신을 요구했을 때 당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반응에 대해선 “절대 안 된다는 표현을 저에게 하지는 않았고, 굉장히 난감하고 그렇게 하면 오히려 당에 분란만 초래한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안 의원은 “저는 혁신위 출범 전에 미리 약속을 받으려고 했다”며 “그런데 제일 처음 안건인 인적 쇄신안부터 최소한의 사람을 거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반대에 부딪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은 오늘(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그래야 국민들이 우리 당이 바뀌려고 한다는 걸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우리가 수사기관은 아니니 백서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어떤 분은 사과할 분이 있고, 어떤 분은 징계받을 분들도 있지 않겠나”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전당대회 출마를 애초에 계획했던 것 아니냐는 당내 일각의 시각에 대해선 “그럼 처음부터 전당대회에 나간다고 하지 제가 왜 이런 수순을 밟겠나”라며 “전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안 의원은 두 사람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당 지도부에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누군지를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법적인 책임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국민들께 우선 와닿는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인적 쇄신을 요구했을 때 당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반응에 대해선 “절대 안 된다는 표현을 저에게 하지는 않았고, 굉장히 난감하고 그렇게 하면 오히려 당에 분란만 초래한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안 의원은 “저는 혁신위 출범 전에 미리 약속을 받으려고 했다”며 “그런데 제일 처음 안건인 인적 쇄신안부터 최소한의 사람을 거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반대에 부딪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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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당 대표 되면 인적 쇄신부터…전대 출마 계획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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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8 10:26:58
- 수정2025-07-08 10:29:46

당 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가장 최소한의 인적 쇄신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그래야 국민들이 우리 당이 바뀌려고 한다는 걸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우리가 수사기관은 아니니 백서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어떤 분은 사과할 분이 있고, 어떤 분은 징계받을 분들도 있지 않겠나”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전당대회 출마를 애초에 계획했던 것 아니냐는 당내 일각의 시각에 대해선 “그럼 처음부터 전당대회에 나간다고 하지 제가 왜 이런 수순을 밟겠나”라며 “전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안 의원은 두 사람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당 지도부에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누군지를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법적인 책임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국민들께 우선 와닿는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인적 쇄신을 요구했을 때 당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반응에 대해선 “절대 안 된다는 표현을 저에게 하지는 않았고, 굉장히 난감하고 그렇게 하면 오히려 당에 분란만 초래한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안 의원은 “저는 혁신위 출범 전에 미리 약속을 받으려고 했다”며 “그런데 제일 처음 안건인 인적 쇄신안부터 최소한의 사람을 거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반대에 부딪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은 오늘(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그래야 국민들이 우리 당이 바뀌려고 한다는 걸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우리가 수사기관은 아니니 백서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어떤 분은 사과할 분이 있고, 어떤 분은 징계받을 분들도 있지 않겠나”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전당대회 출마를 애초에 계획했던 것 아니냐는 당내 일각의 시각에 대해선 “그럼 처음부터 전당대회에 나간다고 하지 제가 왜 이런 수순을 밟겠나”라며 “전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안 의원은 두 사람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당 지도부에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누군지를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법적인 책임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국민들께 우선 와닿는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인적 쇄신을 요구했을 때 당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반응에 대해선 “절대 안 된다는 표현을 저에게 하지는 않았고, 굉장히 난감하고 그렇게 하면 오히려 당에 분란만 초래한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안 의원은 “저는 혁신위 출범 전에 미리 약속을 받으려고 했다”며 “그런데 제일 처음 안건인 인적 쇄신안부터 최소한의 사람을 거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반대에 부딪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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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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