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신당 창당, 화성에 사람 보내기보다 어려울 수도”
입력 2025.07.08 (11:41)
수정 2025.07.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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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며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 대해 “신당 창당은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7일 “머스크조차도 민주·공화당과 경쟁할 수 있는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이같이 짚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 주마다 다른 선거법, ‘반트럼프’ 운동에 직·간접적으로 합류하는 공화당 인사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견제 등 의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겠다는 머스크의 야심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신당 창당은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봤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다른 사람들과 나눈 신당 창당 관련 대화들은 아직 개념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선 집중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머스크의 일부 조언자들이 세부 사항에 더 집중하고 있고,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더 많은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의제가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미 의회에서 최종 통과되자 지난 4일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신당 창당에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를 벌였고, 다음날엔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7일 “머스크조차도 민주·공화당과 경쟁할 수 있는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이같이 짚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 주마다 다른 선거법, ‘반트럼프’ 운동에 직·간접적으로 합류하는 공화당 인사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견제 등 의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겠다는 머스크의 야심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신당 창당은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봤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다른 사람들과 나눈 신당 창당 관련 대화들은 아직 개념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선 집중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머스크의 일부 조언자들이 세부 사항에 더 집중하고 있고,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더 많은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의제가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미 의회에서 최종 통과되자 지난 4일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신당 창당에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를 벌였고, 다음날엔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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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신당 창당, 화성에 사람 보내기보다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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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8 11:41:17
- 수정2025-07-08 11:43:02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며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 대해 “신당 창당은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7일 “머스크조차도 민주·공화당과 경쟁할 수 있는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이같이 짚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 주마다 다른 선거법, ‘반트럼프’ 운동에 직·간접적으로 합류하는 공화당 인사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견제 등 의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겠다는 머스크의 야심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신당 창당은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봤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다른 사람들과 나눈 신당 창당 관련 대화들은 아직 개념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선 집중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머스크의 일부 조언자들이 세부 사항에 더 집중하고 있고,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더 많은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의제가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미 의회에서 최종 통과되자 지난 4일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신당 창당에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를 벌였고, 다음날엔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7일 “머스크조차도 민주·공화당과 경쟁할 수 있는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이같이 짚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 주마다 다른 선거법, ‘반트럼프’ 운동에 직·간접적으로 합류하는 공화당 인사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견제 등 의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겠다는 머스크의 야심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신당 창당은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봤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다른 사람들과 나눈 신당 창당 관련 대화들은 아직 개념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선 집중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머스크의 일부 조언자들이 세부 사항에 더 집중하고 있고,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더 많은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의제가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미 의회에서 최종 통과되자 지난 4일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신당 창당에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를 벌였고, 다음날엔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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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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