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하반기 가계대출 목표치 ‘절반’으로 줄인다
입력 2025.07.08 (16:40)
수정 2025.07.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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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발표된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시중 금융사들이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절반으로 줄여 금융당국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사 등 전 금융권에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상반기의 50% 수준으로 재조정해 다시 보고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명목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상황도 함께 반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초 금융당국은 올해 GDP 명목성장률을 3.8%로 예상하고, 금융권 전체의 가계대출이 올해 75조 원까지 늘도록 총량 관리할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한국은행이 올해 명목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춘 만큼 가계대출 총량 목표 자체를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을 잡기 위해 하반기 가계대출 목표치는 상반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두 조치가 겹치면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이 당초 목표치의 절반 이하가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반기에 새로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대출 한도도 줄어드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사 등 전 금융권에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상반기의 50% 수준으로 재조정해 다시 보고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명목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상황도 함께 반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초 금융당국은 올해 GDP 명목성장률을 3.8%로 예상하고, 금융권 전체의 가계대출이 올해 75조 원까지 늘도록 총량 관리할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한국은행이 올해 명목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춘 만큼 가계대출 총량 목표 자체를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을 잡기 위해 하반기 가계대출 목표치는 상반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두 조치가 겹치면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이 당초 목표치의 절반 이하가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반기에 새로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대출 한도도 줄어드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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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 하반기 가계대출 목표치 ‘절반’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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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8 16:40:19
- 수정2025-07-08 16:42:33

지난달 27일 발표된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시중 금융사들이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절반으로 줄여 금융당국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사 등 전 금융권에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상반기의 50% 수준으로 재조정해 다시 보고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명목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상황도 함께 반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초 금융당국은 올해 GDP 명목성장률을 3.8%로 예상하고, 금융권 전체의 가계대출이 올해 75조 원까지 늘도록 총량 관리할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한국은행이 올해 명목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춘 만큼 가계대출 총량 목표 자체를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을 잡기 위해 하반기 가계대출 목표치는 상반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두 조치가 겹치면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이 당초 목표치의 절반 이하가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반기에 새로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대출 한도도 줄어드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사 등 전 금융권에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상반기의 50% 수준으로 재조정해 다시 보고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명목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상황도 함께 반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초 금융당국은 올해 GDP 명목성장률을 3.8%로 예상하고, 금융권 전체의 가계대출이 올해 75조 원까지 늘도록 총량 관리할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한국은행이 올해 명목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춘 만큼 가계대출 총량 목표 자체를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을 잡기 위해 하반기 가계대출 목표치는 상반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두 조치가 겹치면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이 당초 목표치의 절반 이하가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반기에 새로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대출 한도도 줄어드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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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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