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올해 온열질환자 천 명 육박…지난해 2배

입력 2025.07.08 (16:41) 수정 2025.07.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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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로 급증했습니다.

오늘(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어제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977명으로, 천 명에 육박합니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의 수치만 보면 9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8명의 2배로 늘었습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7명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인 3명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입니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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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폭염에 올해 온열질환자 천 명 육박…지난해 2배
    • 입력 2025-07-08 16:41:24
    • 수정2025-07-08 16:43:44
    사회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로 급증했습니다.

오늘(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어제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977명으로, 천 명에 육박합니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의 수치만 보면 9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8명의 2배로 늘었습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7명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인 3명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입니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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