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00억대 전세사기’ 임대인, 해외 도피 끝 검거
입력 2025.07.08 (16:46)
수정 2025.07.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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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164억 원 규모의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임대인이 필리핀으로 달아났다가 1년여 만에 현지에서 검거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지난 6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다.
A 씨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임차인 83명의 전세 보증금 약 16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공범인 B 씨와 수원시 팔달·권선구 다세대주택 등 11채를 보유하거나 명의를 신탁받은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토지를 구매하고 대출을 받아 건물을 지은 뒤 해당 건물에 대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전세 보증금을 챙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먼저 공범 B 씨를 구속 송치했으나 A 씨는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되기 전 해외로 달아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주변인 탐문과 인터폴 적색수배에 나섰고, A 씨가 출국한 지 1년여 만인 지난 2월 필리핀에 있던 A 씨를 현지에서 검거해 이달 초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경찰은 구속한 A 씨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한 뒤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지난 6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다.
A 씨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임차인 83명의 전세 보증금 약 16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공범인 B 씨와 수원시 팔달·권선구 다세대주택 등 11채를 보유하거나 명의를 신탁받은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토지를 구매하고 대출을 받아 건물을 지은 뒤 해당 건물에 대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전세 보증금을 챙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먼저 공범 B 씨를 구속 송치했으나 A 씨는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되기 전 해외로 달아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주변인 탐문과 인터폴 적색수배에 나섰고, A 씨가 출국한 지 1년여 만인 지난 2월 필리핀에 있던 A 씨를 현지에서 검거해 이달 초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경찰은 구속한 A 씨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한 뒤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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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100억대 전세사기’ 임대인, 해외 도피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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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8 16:46:24
- 수정2025-07-08 16:47:57

경기 수원시에서 164억 원 규모의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임대인이 필리핀으로 달아났다가 1년여 만에 현지에서 검거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지난 6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다.
A 씨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임차인 83명의 전세 보증금 약 16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공범인 B 씨와 수원시 팔달·권선구 다세대주택 등 11채를 보유하거나 명의를 신탁받은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토지를 구매하고 대출을 받아 건물을 지은 뒤 해당 건물에 대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전세 보증금을 챙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먼저 공범 B 씨를 구속 송치했으나 A 씨는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되기 전 해외로 달아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주변인 탐문과 인터폴 적색수배에 나섰고, A 씨가 출국한 지 1년여 만인 지난 2월 필리핀에 있던 A 씨를 현지에서 검거해 이달 초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경찰은 구속한 A 씨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한 뒤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지난 6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다.
A 씨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임차인 83명의 전세 보증금 약 16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공범인 B 씨와 수원시 팔달·권선구 다세대주택 등 11채를 보유하거나 명의를 신탁받은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토지를 구매하고 대출을 받아 건물을 지은 뒤 해당 건물에 대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전세 보증금을 챙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먼저 공범 B 씨를 구속 송치했으나 A 씨는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되기 전 해외로 달아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주변인 탐문과 인터폴 적색수배에 나섰고, A 씨가 출국한 지 1년여 만인 지난 2월 필리핀에 있던 A 씨를 현지에서 검거해 이달 초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경찰은 구속한 A 씨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한 뒤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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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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