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파트너스 대신 새 주인을 찾고 있는 홈플러스가, 전세 낀 아파트를 산다고 생각하라며 현금 1조 원 미만만 투자해도 회사를 인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자 찾기가 여의치 않자, 홈플러스 인수를 '아파트 갭 투자'에 빗댄 겁니다.
홈플러스는 오늘 낸 보도자료에서, 홈플러스 인수가는 청산가치인 3조 7천억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부동산 자산이 4조 8천억 원 정도여서 담보로 2조 원 안팎의 대출이 가능하다며, 1조 원 이하만 투입해도 인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7조 원짜리 아파트에 2조 9천억 원의 전세(부채)가 들어가 있고, 전 주인은 자신의 지분을 포기하기로 했다면서, 새 매수자는 아파트 부동산을 담보로 2조 원을 빌려 전세 일부를 갚고, 남은 부채 일부를 현금으로 메운다면 실제론 현금 1조 원 미만으로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지만, 인수 의향을 밝히는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조국혁신당 등 야5당 대표들에게 건의를 받고, 홈플러스 관련 노동자가 10만 명 가까이 되는데, 이들의 고용불안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 일반노조는 MBK파트너스가 회사를 더 망가뜨리지 말고, 빨리 인수자를 찾아야 한다며 조속한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출석이 쟁점인데, 여야는 2차 청문회 일정을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인수자 찾기가 여의치 않자, 홈플러스 인수를 '아파트 갭 투자'에 빗댄 겁니다.
홈플러스는 오늘 낸 보도자료에서, 홈플러스 인수가는 청산가치인 3조 7천억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부동산 자산이 4조 8천억 원 정도여서 담보로 2조 원 안팎의 대출이 가능하다며, 1조 원 이하만 투입해도 인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7조 원짜리 아파트에 2조 9천억 원의 전세(부채)가 들어가 있고, 전 주인은 자신의 지분을 포기하기로 했다면서, 새 매수자는 아파트 부동산을 담보로 2조 원을 빌려 전세 일부를 갚고, 남은 부채 일부를 현금으로 메운다면 실제론 현금 1조 원 미만으로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지만, 인수 의향을 밝히는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조국혁신당 등 야5당 대표들에게 건의를 받고, 홈플러스 관련 노동자가 10만 명 가까이 되는데, 이들의 고용불안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 일반노조는 MBK파트너스가 회사를 더 망가뜨리지 말고, 빨리 인수자를 찾아야 한다며 조속한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출석이 쟁점인데, 여야는 2차 청문회 일정을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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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인수는 ‘아파트 갭 투자’?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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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8 16:47:57

MBK 파트너스 대신 새 주인을 찾고 있는 홈플러스가, 전세 낀 아파트를 산다고 생각하라며 현금 1조 원 미만만 투자해도 회사를 인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자 찾기가 여의치 않자, 홈플러스 인수를 '아파트 갭 투자'에 빗댄 겁니다.
홈플러스는 오늘 낸 보도자료에서, 홈플러스 인수가는 청산가치인 3조 7천억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부동산 자산이 4조 8천억 원 정도여서 담보로 2조 원 안팎의 대출이 가능하다며, 1조 원 이하만 투입해도 인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7조 원짜리 아파트에 2조 9천억 원의 전세(부채)가 들어가 있고, 전 주인은 자신의 지분을 포기하기로 했다면서, 새 매수자는 아파트 부동산을 담보로 2조 원을 빌려 전세 일부를 갚고, 남은 부채 일부를 현금으로 메운다면 실제론 현금 1조 원 미만으로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지만, 인수 의향을 밝히는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조국혁신당 등 야5당 대표들에게 건의를 받고, 홈플러스 관련 노동자가 10만 명 가까이 되는데, 이들의 고용불안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 일반노조는 MBK파트너스가 회사를 더 망가뜨리지 말고, 빨리 인수자를 찾아야 한다며 조속한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출석이 쟁점인데, 여야는 2차 청문회 일정을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인수자 찾기가 여의치 않자, 홈플러스 인수를 '아파트 갭 투자'에 빗댄 겁니다.
홈플러스는 오늘 낸 보도자료에서, 홈플러스 인수가는 청산가치인 3조 7천억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부동산 자산이 4조 8천억 원 정도여서 담보로 2조 원 안팎의 대출이 가능하다며, 1조 원 이하만 투입해도 인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7조 원짜리 아파트에 2조 9천억 원의 전세(부채)가 들어가 있고, 전 주인은 자신의 지분을 포기하기로 했다면서, 새 매수자는 아파트 부동산을 담보로 2조 원을 빌려 전세 일부를 갚고, 남은 부채 일부를 현금으로 메운다면 실제론 현금 1조 원 미만으로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지만, 인수 의향을 밝히는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조국혁신당 등 야5당 대표들에게 건의를 받고, 홈플러스 관련 노동자가 10만 명 가까이 되는데, 이들의 고용불안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 일반노조는 MBK파트너스가 회사를 더 망가뜨리지 말고, 빨리 인수자를 찾아야 한다며 조속한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출석이 쟁점인데, 여야는 2차 청문회 일정을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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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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