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폭염 대비 근로 환경 점검…“물 제공 등 5대 수칙 준수해야”

입력 2025.07.08 (16:51) 수정 2025.07.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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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늘(8일)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들과 폭염에 대비한 근로 환경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건설·물류·조선 등 폭염에 취약한 작업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오늘 회의에서는 관계기관별 근로자 폭염 보호 대책 추진 상황을 중점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용노동부는 공공에서 위탁·발주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점검하고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여름철 폭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5대 기본 수칙은 ▲물 제공 ▲바람·그늘 확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비치 ▲응급조치 체계 구축 등입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5.15~7.6) 발생한 온열질환자 총 875명 중 290명이 실내·외 작업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행안부는 앞으로 매주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어 분야별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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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폭염 대비 근로 환경 점검…“물 제공 등 5대 수칙 준수해야”
    • 입력 2025-07-08 16:51:52
    • 수정2025-07-08 16:56:04
    사회
행정안전부는 오늘(8일)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들과 폭염에 대비한 근로 환경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건설·물류·조선 등 폭염에 취약한 작업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오늘 회의에서는 관계기관별 근로자 폭염 보호 대책 추진 상황을 중점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용노동부는 공공에서 위탁·발주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점검하고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여름철 폭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5대 기본 수칙은 ▲물 제공 ▲바람·그늘 확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비치 ▲응급조치 체계 구축 등입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5.15~7.6) 발생한 온열질환자 총 875명 중 290명이 실내·외 작업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행안부는 앞으로 매주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어 분야별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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