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상가건물 추락 여성에 깔린 40대 엄마도 숨져

입력 2025.07.08 (18:39) 수정 2025.07.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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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경기 광주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모녀를 포함해 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던 40대 여성 A 씨가 하루 만인 오늘(8일) 오후 숨졌습니다.

A 씨는 사고를 당한 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반쯤 경기 광주 경안동의 1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 B 양이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B 양은 거리를 지나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행인 3명 위로 떨어졌고, 이 사고로 모녀 중 딸인 10대 C 양이 사고 직후 숨졌습니다.

B 양은 사고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남성 D 씨는 어깨를 다쳐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양은 이전부터 우울증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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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8 18:39:26
    • 수정2025-07-08 18:41:04
    사회
어제(7일) 경기 광주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모녀를 포함해 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던 40대 여성 A 씨가 하루 만인 오늘(8일) 오후 숨졌습니다.

A 씨는 사고를 당한 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반쯤 경기 광주 경안동의 1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 B 양이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B 양은 거리를 지나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행인 3명 위로 떨어졌고, 이 사고로 모녀 중 딸인 10대 C 양이 사고 직후 숨졌습니다.

B 양은 사고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남성 D 씨는 어깨를 다쳐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양은 이전부터 우울증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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