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홍해 작전 군용기에 중국이 레이저로 공격”
입력 2025.07.08 (20:02)
수정 2025.07.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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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홍해에서 정찰비행 중이던 독일 군용기를 레이저로 공격했다고 독일 정부가 현지 시각 8일 주장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유럽연합(EU)의 아스피데스 작전을 수행하던 독일 항공기를 중국 군대가 레이저로 겨냥했다”며 “독일 인력에 대한 위협과 작전 방해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덩훙보 독일 주재 중국 대사를 이날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스피데스(Aspides·방패) 작전은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에서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EU 회원국들이 지난해 2월부터 홍해에서 벌이는 군사작전입니다.
독일 국방부는 “다중센서플랫폼(MSP) 항공기가 전에 여러 번 마주친 중국 군함으로부터 이유도, 사전 접촉도 없이 레이저를 맞았다”며 항공기는 사건 이후 비행을 취소하고 지부티의 기지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중국군은 과거에도 세계 각지 해상에서 미군과 호주군, 필리핀군 등을 겨냥해 레이저 빔을 쐈다는 논란에 여러 차례 휘말렸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독일 외무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유럽연합(EU)의 아스피데스 작전을 수행하던 독일 항공기를 중국 군대가 레이저로 겨냥했다”며 “독일 인력에 대한 위협과 작전 방해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덩훙보 독일 주재 중국 대사를 이날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스피데스(Aspides·방패) 작전은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에서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EU 회원국들이 지난해 2월부터 홍해에서 벌이는 군사작전입니다.
독일 국방부는 “다중센서플랫폼(MSP) 항공기가 전에 여러 번 마주친 중국 군함으로부터 이유도, 사전 접촉도 없이 레이저를 맞았다”며 항공기는 사건 이후 비행을 취소하고 지부티의 기지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중국군은 과거에도 세계 각지 해상에서 미군과 호주군, 필리핀군 등을 겨냥해 레이저 빔을 쐈다는 논란에 여러 차례 휘말렸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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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홍해 작전 군용기에 중국이 레이저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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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8 20:02:50
- 수정2025-07-08 20:23:24

중국군이 홍해에서 정찰비행 중이던 독일 군용기를 레이저로 공격했다고 독일 정부가 현지 시각 8일 주장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유럽연합(EU)의 아스피데스 작전을 수행하던 독일 항공기를 중국 군대가 레이저로 겨냥했다”며 “독일 인력에 대한 위협과 작전 방해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덩훙보 독일 주재 중국 대사를 이날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스피데스(Aspides·방패) 작전은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에서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EU 회원국들이 지난해 2월부터 홍해에서 벌이는 군사작전입니다.
독일 국방부는 “다중센서플랫폼(MSP) 항공기가 전에 여러 번 마주친 중국 군함으로부터 이유도, 사전 접촉도 없이 레이저를 맞았다”며 항공기는 사건 이후 비행을 취소하고 지부티의 기지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중국군은 과거에도 세계 각지 해상에서 미군과 호주군, 필리핀군 등을 겨냥해 레이저 빔을 쐈다는 논란에 여러 차례 휘말렸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독일 외무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유럽연합(EU)의 아스피데스 작전을 수행하던 독일 항공기를 중국 군대가 레이저로 겨냥했다”며 “독일 인력에 대한 위협과 작전 방해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덩훙보 독일 주재 중국 대사를 이날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스피데스(Aspides·방패) 작전은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에서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EU 회원국들이 지난해 2월부터 홍해에서 벌이는 군사작전입니다.
독일 국방부는 “다중센서플랫폼(MSP) 항공기가 전에 여러 번 마주친 중국 군함으로부터 이유도, 사전 접촉도 없이 레이저를 맞았다”며 항공기는 사건 이후 비행을 취소하고 지부티의 기지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중국군은 과거에도 세계 각지 해상에서 미군과 호주군, 필리핀군 등을 겨냥해 레이저 빔을 쐈다는 논란에 여러 차례 휘말렸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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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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