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투자 유치 위해 미국·캐나다 6박 8일 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해 오늘(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박 8일 동안 미국 조지아주와 캐나다 토론토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첫 일정으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델타항공과 투자 유치 미팅을 갖고 인천국제공항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 노선 확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동포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오는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홍보한 뒤,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주 주지사와의 공식 면담을 할 계획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는 11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제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조지아 공과대학의 연구소를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유 시장은 조지아주 사바나로 이동해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영상·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를 생산·수출하는 복합단지 사업, 'K-콘랜드(K-Con Land)'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글로벌 호텔·테마파크 개발사인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과 투자 유치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다음 방문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강화섬 쌀과 홍삼, 잡곡류 등 우수한 인천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대규모 마트인 '인천 농수산 식품 토론토 상륙 대전' 상설 판매장을 방문해 인천 농수산물을 알리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