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김건희 여사 교원자격증 취소 절차 착수

서울시교육청이 김건희 여사의 교원자격증 취소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어제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으로부터 김 여사의 교원자격증 취소 신청을 받아, 자격증 취소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취소 대상은 김 여사의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으로, 무시험검정령에 따라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아 취득한 자격입니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자격증을 받은 경우 해당 자격증은 취소 대상이 됩니다.

시교육청은 김 여사의 숙명여대 교원자격증 취소 신청에 대해 행정절차법 등에 따라 이른 시일 안에 취소 절차 사전 통지를 하고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이후,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처분한 후, 그 결과를 자격증 소지자인 본인과 교육부 장관, 최초 발급기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