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 ‘증시 사기 의혹’에 ‘법률 준수’ 해명

입력 2025.07.09 (10:27) 수정 2025.07.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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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상장 과정에서 방시혁 의장이 초기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과하고 해명했습니다.

하이브는 오늘(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상장 과정과 관련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하이브의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면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당국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방시혁 의장이 2020년 10월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전에, 상장 계획이 없다고 초기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와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초기 투자자 그룹은 당분간 상장 계획이 없다는 방 의장의 설명을 듣고, 보유 지분을 방 의장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 3곳에 넘겼으며, 방 의장은 이 과정에서 사모펀드와 4천억 원 정도의 차익을 넘겨 받기로 하는 별도의 '주주 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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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9 10:27:24
    • 수정2025-07-09 1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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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상장 과정에서 방시혁 의장이 초기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과하고 해명했습니다.

하이브는 오늘(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상장 과정과 관련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하이브의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면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당국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방시혁 의장이 2020년 10월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전에, 상장 계획이 없다고 초기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와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초기 투자자 그룹은 당분간 상장 계획이 없다는 방 의장의 설명을 듣고, 보유 지분을 방 의장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 3곳에 넘겼으며, 방 의장은 이 과정에서 사모펀드와 4천억 원 정도의 차익을 넘겨 받기로 하는 별도의 '주주 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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