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임금체불 많은 10개 건설사 사업장 감독 착수

입력 2025.07.09 (14:05) 수정 2025.07.09 (14: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9일) 최근 2년간 임금체불이 다수 발생한 10개 종합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100여 명의 감독관으로 구성된 합동 감독팀을 기업에 파견합니다.

원·하청 구조로 돼 있어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에 특히 취약한 건설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권역별로 감독 대상 기업의 본사뿐 아니라 이들 기업이 시공하는 50억 원 이상 주요 현장의 하도급 업체를 대상으로 노무관리와 안전보건 관리 체계 등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 현장 전반의 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감독에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부는 건설업의 임금체불과 산업재해의 구조적 원인으로 지적되는 원·하청 간 불공정 관행이나 불법 하도급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실질적 개선 권고를 위한 관계 부처 간 협업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앞으로도 근로감독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의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용노동부, 임금체불 많은 10개 건설사 사업장 감독 착수
    • 입력 2025-07-09 14:05:30
    • 수정2025-07-09 14:16:03
    경제
고용노동부는 오늘(9일) 최근 2년간 임금체불이 다수 발생한 10개 종합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100여 명의 감독관으로 구성된 합동 감독팀을 기업에 파견합니다.

원·하청 구조로 돼 있어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에 특히 취약한 건설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권역별로 감독 대상 기업의 본사뿐 아니라 이들 기업이 시공하는 50억 원 이상 주요 현장의 하도급 업체를 대상으로 노무관리와 안전보건 관리 체계 등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 현장 전반의 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감독에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부는 건설업의 임금체불과 산업재해의 구조적 원인으로 지적되는 원·하청 간 불공정 관행이나 불법 하도급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실질적 개선 권고를 위한 관계 부처 간 협업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앞으로도 근로감독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의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