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일본인 퍼스트!”…참의원 선거 앞 나타난 민심에 ‘결국’
입력 2025.07.09 (15:21)
수정 2025.07.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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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일본으로 갑니다.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치권에서는 보수층 유권자를 의식한 외국인 규제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가 외국인 문제에 대응할 사령탑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8일 각료 간담회에서 외국인 범죄 등 각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령탑 성격의 사무국 조직을 다음 주 초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조직은 내각 관방에 설치되며 외국인 체류 자격 관리, 사회보장제도 등 외국인 관련 사항을 일원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일본 관방장관은 조직 선설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성장형 경제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해외의 활력을 받아들이는 게 필수적입니다만, 일부 외국인에 의한 범죄나 민폐 행위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거나 불공정하다고 느낀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참의원 선거전에서 자국민 우선주의죠,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참정당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참정당은 외국인에 대한 생활보호 지원 중단, 영주권 취득 요건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교도통신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1,253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비례대표 투표에서 참정당을 찍겠다는 응답은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2.3%포인트 상승한 8.1%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일본으로 갑니다.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치권에서는 보수층 유권자를 의식한 외국인 규제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가 외국인 문제에 대응할 사령탑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8일 각료 간담회에서 외국인 범죄 등 각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령탑 성격의 사무국 조직을 다음 주 초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조직은 내각 관방에 설치되며 외국인 체류 자격 관리, 사회보장제도 등 외국인 관련 사항을 일원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일본 관방장관은 조직 선설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성장형 경제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해외의 활력을 받아들이는 게 필수적입니다만, 일부 외국인에 의한 범죄나 민폐 행위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거나 불공정하다고 느낀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참의원 선거전에서 자국민 우선주의죠,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참정당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참정당은 외국인에 대한 생활보호 지원 중단, 영주권 취득 요건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교도통신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1,253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비례대표 투표에서 참정당을 찍겠다는 응답은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2.3%포인트 상승한 8.1%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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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09 15: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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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일본으로 갑니다.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치권에서는 보수층 유권자를 의식한 외국인 규제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가 외국인 문제에 대응할 사령탑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8일 각료 간담회에서 외국인 범죄 등 각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령탑 성격의 사무국 조직을 다음 주 초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조직은 내각 관방에 설치되며 외국인 체류 자격 관리, 사회보장제도 등 외국인 관련 사항을 일원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일본 관방장관은 조직 선설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성장형 경제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해외의 활력을 받아들이는 게 필수적입니다만, 일부 외국인에 의한 범죄나 민폐 행위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거나 불공정하다고 느낀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참의원 선거전에서 자국민 우선주의죠,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참정당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참정당은 외국인에 대한 생활보호 지원 중단, 영주권 취득 요건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교도통신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1,253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비례대표 투표에서 참정당을 찍겠다는 응답은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2.3%포인트 상승한 8.1%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일본으로 갑니다.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치권에서는 보수층 유권자를 의식한 외국인 규제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가 외국인 문제에 대응할 사령탑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8일 각료 간담회에서 외국인 범죄 등 각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령탑 성격의 사무국 조직을 다음 주 초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조직은 내각 관방에 설치되며 외국인 체류 자격 관리, 사회보장제도 등 외국인 관련 사항을 일원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일본 관방장관은 조직 선설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성장형 경제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해외의 활력을 받아들이는 게 필수적입니다만, 일부 외국인에 의한 범죄나 민폐 행위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거나 불공정하다고 느낀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참의원 선거전에서 자국민 우선주의죠,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참정당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참정당은 외국인에 대한 생활보호 지원 중단, 영주권 취득 요건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교도통신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1,253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비례대표 투표에서 참정당을 찍겠다는 응답은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2.3%포인트 상승한 8.1%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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