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국무회의 배석 제외에 “아쉽다”…사퇴 요구는 일축
입력 2025.07.09 (17:32)
수정 2025.07.09 (17: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앞으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임기는 내년까지”라며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 배석 제외 결정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완전체가 구성돼 업무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이번 배석 제외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앞으로 직접 의견을 전할 수 없게 됐다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방통위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이슈들, 안건들에 대해서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몫을 지명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또 국회에서 3명이 추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십사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통위가 의결을 하지 못한 시급한 현안에 대해 이 위원장은 “대표적으로는 7월 22일에 단통법이 폐지되면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스팸 방지 관련해 9월에 전송 자격 인증제 시행을 목표로 추진해 왔는데, 정부에서 예산도 받지도 못하고 심의 의결도 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 대해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현행법상 제 임기는 내년 8월 24일까지”라며 “임기가 남아있는 동안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방통위가 충실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이 어제(8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주의 ’ 조치한 데 대해선 “‘여론 형성이 자칫 이진숙의 탄핵은 정당하다는 식으로 형성되면 탄핵 재판에 유리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절박한 심정에서 몇몇 유튜브에 출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5일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선 “업무상 배임 혐의로 휴대전화까지 압수당했다”면서 “정치적 표적 수사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수사 결과가 무혐의로 드러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오늘(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 배석 제외 결정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완전체가 구성돼 업무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이번 배석 제외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앞으로 직접 의견을 전할 수 없게 됐다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방통위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이슈들, 안건들에 대해서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몫을 지명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또 국회에서 3명이 추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십사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통위가 의결을 하지 못한 시급한 현안에 대해 이 위원장은 “대표적으로는 7월 22일에 단통법이 폐지되면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스팸 방지 관련해 9월에 전송 자격 인증제 시행을 목표로 추진해 왔는데, 정부에서 예산도 받지도 못하고 심의 의결도 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 대해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현행법상 제 임기는 내년 8월 24일까지”라며 “임기가 남아있는 동안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방통위가 충실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이 어제(8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주의 ’ 조치한 데 대해선 “‘여론 형성이 자칫 이진숙의 탄핵은 정당하다는 식으로 형성되면 탄핵 재판에 유리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절박한 심정에서 몇몇 유튜브에 출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5일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선 “업무상 배임 혐의로 휴대전화까지 압수당했다”면서 “정치적 표적 수사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수사 결과가 무혐의로 드러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진숙, 국무회의 배석 제외에 “아쉽다”…사퇴 요구는 일축
-
- 입력 2025-07-09 17:32:22
- 수정2025-07-09 17:37:58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앞으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임기는 내년까지”라며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 배석 제외 결정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완전체가 구성돼 업무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이번 배석 제외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앞으로 직접 의견을 전할 수 없게 됐다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방통위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이슈들, 안건들에 대해서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몫을 지명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또 국회에서 3명이 추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십사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통위가 의결을 하지 못한 시급한 현안에 대해 이 위원장은 “대표적으로는 7월 22일에 단통법이 폐지되면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스팸 방지 관련해 9월에 전송 자격 인증제 시행을 목표로 추진해 왔는데, 정부에서 예산도 받지도 못하고 심의 의결도 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 대해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현행법상 제 임기는 내년 8월 24일까지”라며 “임기가 남아있는 동안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방통위가 충실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이 어제(8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주의 ’ 조치한 데 대해선 “‘여론 형성이 자칫 이진숙의 탄핵은 정당하다는 식으로 형성되면 탄핵 재판에 유리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절박한 심정에서 몇몇 유튜브에 출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5일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선 “업무상 배임 혐의로 휴대전화까지 압수당했다”면서 “정치적 표적 수사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수사 결과가 무혐의로 드러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오늘(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 배석 제외 결정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완전체가 구성돼 업무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이번 배석 제외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앞으로 직접 의견을 전할 수 없게 됐다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방통위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이슈들, 안건들에 대해서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몫을 지명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또 국회에서 3명이 추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십사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통위가 의결을 하지 못한 시급한 현안에 대해 이 위원장은 “대표적으로는 7월 22일에 단통법이 폐지되면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스팸 방지 관련해 9월에 전송 자격 인증제 시행을 목표로 추진해 왔는데, 정부에서 예산도 받지도 못하고 심의 의결도 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 대해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현행법상 제 임기는 내년 8월 24일까지”라며 “임기가 남아있는 동안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방통위가 충실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이 어제(8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주의 ’ 조치한 데 대해선 “‘여론 형성이 자칫 이진숙의 탄핵은 정당하다는 식으로 형성되면 탄핵 재판에 유리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절박한 심정에서 몇몇 유튜브에 출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5일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선 “업무상 배임 혐의로 휴대전화까지 압수당했다”면서 “정치적 표적 수사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수사 결과가 무혐의로 드러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김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