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논란에 “자진 사퇴…정식 조사 요청”

입력 2025.07.09 (18:57) 수정 2025.07.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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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논문 표절 논란이 이어지고있는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오늘(9일) “논문 표절 관리 감독 해야 할 주무부처 장관이기 때문에 교육부장관이 논문 표절 문제가 불거졌다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이 후보자가 제자의 석사 논문을 베껴 학술지에 발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자기 밑에서 수학하는 부분은 권력형 범죄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특수 관계에 있는 제자는 교수가 논문을 표절하더라도 이의신청하거나 제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늘 충남대 연구윤리검증위원회에 정식으로 조사 요청했다”며 “다수 제자의 논문을 통째로 베낀 것이 정확히 확인이 됐기 때문에 표절 의심 정도가 아니라 증거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권동욱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직업 윤리를 헌신짝처럼 내팽긴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냐”며 “교수로서도 부적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업 윤리위반, 이해 충돌 논란에 휩싸인 후보자들이 난립하는 내각 인선에 국민은 할 말을 잃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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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9 18:57:20
    • 수정2025-07-09 18:58:31
    정치
국민의힘은 논문 표절 논란이 이어지고있는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오늘(9일) “논문 표절 관리 감독 해야 할 주무부처 장관이기 때문에 교육부장관이 논문 표절 문제가 불거졌다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이 후보자가 제자의 석사 논문을 베껴 학술지에 발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자기 밑에서 수학하는 부분은 권력형 범죄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특수 관계에 있는 제자는 교수가 논문을 표절하더라도 이의신청하거나 제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늘 충남대 연구윤리검증위원회에 정식으로 조사 요청했다”며 “다수 제자의 논문을 통째로 베낀 것이 정확히 확인이 됐기 때문에 표절 의심 정도가 아니라 증거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권동욱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직업 윤리를 헌신짝처럼 내팽긴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냐”며 “교수로서도 부적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업 윤리위반, 이해 충돌 논란에 휩싸인 후보자들이 난립하는 내각 인선에 국민은 할 말을 잃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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