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리박스쿨’ 청문회…이주호 부총리 증인 출석

입력 2025.07.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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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가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관련 청문회를 오늘(10일) 개최합니다.

교육위는 오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리박스쿨 청문회를 진행하며, 리박스쿨의 불법 댓글 조작과 위장 단체 침투 의혹, 교육부와 유관기관의 연루 의혹, 교육부의 책임 규명 등 주요 현안을 종합 검증할 계획입니다.

교육위는 증인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이수정 전 교육부 정책자문관(단국대 교수), 김주성(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연취현(변호사)·장신호(서울교대 총장) 국가교육위원회 비상임 위원 등을 채택했습니다.

증인 가운데 김주성 위원은 해외 방문, 연취현 위원은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리박스쿨은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 발급을 미끼로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팀을 모집·운영하며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 공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리박스쿨의 운영과 늘봄교육 관련 서울교대 측과의 업무협약, 강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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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0 01:00:44
    정치
국회 교육위원회가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관련 청문회를 오늘(10일) 개최합니다.

교육위는 오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리박스쿨 청문회를 진행하며, 리박스쿨의 불법 댓글 조작과 위장 단체 침투 의혹, 교육부와 유관기관의 연루 의혹, 교육부의 책임 규명 등 주요 현안을 종합 검증할 계획입니다.

교육위는 증인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이수정 전 교육부 정책자문관(단국대 교수), 김주성(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연취현(변호사)·장신호(서울교대 총장) 국가교육위원회 비상임 위원 등을 채택했습니다.

증인 가운데 김주성 위원은 해외 방문, 연취현 위원은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리박스쿨은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 발급을 미끼로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팀을 모집·운영하며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 공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리박스쿨의 운영과 늘봄교육 관련 서울교대 측과의 업무협약, 강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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