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후보자, 5년간 40여 번 보좌진 교체…“청문회서 설명”

입력 2025.07.10 (14:48) 수정 2025.07.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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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5년간 의원실 보좌진이 40여 번 바뀌어, 보좌진 교체가 잦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 사무처로부터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이 받은 강 후보자의 보좌진 채용 내역을 보면 강 후보자는 2020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5년여 간 의원실 보좌진 51명을 임용했고 46명을 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국회 사무처는 “개인별 직급 변동 내역을 포함함에 따라 동일인이 중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통상적인 보좌진 교체 폭보다 잦았고 일부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도 제기돼 여성가족부 조직을 끌어나가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가부 관계자는 오늘(10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후보와 관련한 각종 논란에 대해 부처 차원에서 입장을 낼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기회가 된다면 청문회에서 다 말씀드리겠다는 게 후보자의 기본 입장”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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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10 14: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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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5년간 의원실 보좌진이 40여 번 바뀌어, 보좌진 교체가 잦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 사무처로부터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이 받은 강 후보자의 보좌진 채용 내역을 보면 강 후보자는 2020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5년여 간 의원실 보좌진 51명을 임용했고 46명을 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국회 사무처는 “개인별 직급 변동 내역을 포함함에 따라 동일인이 중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통상적인 보좌진 교체 폭보다 잦았고 일부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도 제기돼 여성가족부 조직을 끌어나가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가부 관계자는 오늘(10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후보와 관련한 각종 논란에 대해 부처 차원에서 입장을 낼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 “기회가 된다면 청문회에서 다 말씀드리겠다는 게 후보자의 기본 입장”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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