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횡단 피하려다 인도 돌진…4명 중경상
입력 2025.07.10 (21:40)
수정 2025.07.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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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부산 영도구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무단횡단을 피하려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교차로에서는 매년 보행자 사고가 끊이질 않아 대책이 필요합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영도구의 한 회전교차로.
보행자가 도로를 가로질러 무단횡단하려는 순간 흰색 승용차와 부딪힙니다.
승용차는 이어 인도 위 벤치에 앉은 행인들을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2시쯤.
이 사고로 행인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사람들이 앉아 있는데 (승용차에) 같이 끌려간 거지. 깔린 채로 한 3m 끌려갔다니까요."]
사고가 난 곳은 마을버스 정류장이었습니다.
피해자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이곳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무단횡단을 피하려고 핸들을 꺾었다가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교차로 인근에는 쉼터가 있어서 주민 왕래가 잦고 무단횡단이 많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교차로 특성상, 회전 중인 차량의 시야가 분산되는 데다 무단횡단 방지용 울타리가 없었습니다.
[인근 주민 : "어르신들은 걷는 게 불편하니까 힘드니까 빠른 길로 가려다가 무단횡단을 많이 한다고요."]
최근 5년간, 이 일대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고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6건, 주민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오늘 오후 부산 영도구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무단횡단을 피하려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교차로에서는 매년 보행자 사고가 끊이질 않아 대책이 필요합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영도구의 한 회전교차로.
보행자가 도로를 가로질러 무단횡단하려는 순간 흰색 승용차와 부딪힙니다.
승용차는 이어 인도 위 벤치에 앉은 행인들을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2시쯤.
이 사고로 행인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사람들이 앉아 있는데 (승용차에) 같이 끌려간 거지. 깔린 채로 한 3m 끌려갔다니까요."]
사고가 난 곳은 마을버스 정류장이었습니다.
피해자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이곳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무단횡단을 피하려고 핸들을 꺾었다가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교차로 인근에는 쉼터가 있어서 주민 왕래가 잦고 무단횡단이 많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교차로 특성상, 회전 중인 차량의 시야가 분산되는 데다 무단횡단 방지용 울타리가 없었습니다.
[인근 주민 : "어르신들은 걷는 게 불편하니까 힘드니까 빠른 길로 가려다가 무단횡단을 많이 한다고요."]
최근 5년간, 이 일대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고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6건, 주민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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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 횡단 피하려다 인도 돌진…4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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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0 2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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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부산 영도구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무단횡단을 피하려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교차로에서는 매년 보행자 사고가 끊이질 않아 대책이 필요합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영도구의 한 회전교차로.
보행자가 도로를 가로질러 무단횡단하려는 순간 흰색 승용차와 부딪힙니다.
승용차는 이어 인도 위 벤치에 앉은 행인들을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2시쯤.
이 사고로 행인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사람들이 앉아 있는데 (승용차에) 같이 끌려간 거지. 깔린 채로 한 3m 끌려갔다니까요."]
사고가 난 곳은 마을버스 정류장이었습니다.
피해자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이곳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무단횡단을 피하려고 핸들을 꺾었다가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교차로 인근에는 쉼터가 있어서 주민 왕래가 잦고 무단횡단이 많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교차로 특성상, 회전 중인 차량의 시야가 분산되는 데다 무단횡단 방지용 울타리가 없었습니다.
[인근 주민 : "어르신들은 걷는 게 불편하니까 힘드니까 빠른 길로 가려다가 무단횡단을 많이 한다고요."]
최근 5년간, 이 일대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고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6건, 주민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오늘 오후 부산 영도구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무단횡단을 피하려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교차로에서는 매년 보행자 사고가 끊이질 않아 대책이 필요합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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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의 한 회전교차로.
보행자가 도로를 가로질러 무단횡단하려는 순간 흰색 승용차와 부딪힙니다.
승용차는 이어 인도 위 벤치에 앉은 행인들을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2시쯤.
이 사고로 행인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사람들이 앉아 있는데 (승용차에) 같이 끌려간 거지. 깔린 채로 한 3m 끌려갔다니까요."]
사고가 난 곳은 마을버스 정류장이었습니다.
피해자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이곳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무단횡단을 피하려고 핸들을 꺾었다가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교차로 인근에는 쉼터가 있어서 주민 왕래가 잦고 무단횡단이 많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교차로 특성상, 회전 중인 차량의 시야가 분산되는 데다 무단횡단 방지용 울타리가 없었습니다.
[인근 주민 : "어르신들은 걷는 게 불편하니까 힘드니까 빠른 길로 가려다가 무단횡단을 많이 한다고요."]
최근 5년간, 이 일대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고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6건, 주민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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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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