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혁신위는 ‘거짓 쇼’…내란 청산할 마음 없어”
입력 2025.07.11 (10:24)
수정 2025.07.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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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사죄문 발표를 ‘거짓 혁신 쇼’, ‘국민 눈속임용 분칠 쇼’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오늘(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장 임명 8분 만에 줄행랑친 안철수 의원의 뒤를 이은 윤희숙 신임 혁신위원장도 말로만 내란수괴 윤석열과의 단절과 반성 시늉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마저도 자당의 쇄신 총의를 이끌어낼 리더십이 없으면 역시나 국민 눈속임용 분칠 쇼에 불과하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조은희 비상대책위원이 ‘국민의힘도 계엄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에 대한 탄핵 반대 당론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정당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혁신위원장이란 사람은 권영세·권성동, 이른바 ‘쌍권’을 청산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원이 결정할 일이고 혁신위는 권한 없다’고 말했다”며 “도대체 혁신할 마음이 있기는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반성’도 ‘양심’도 ‘책임’도 없다”며 “이제 그만 ‘거짓 혁신쇼’ 중단하고, 이재명 정부가 하루빨리 내각을 구성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민심의 분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특검 수사에 송언석 위원장은 ‘대응 TF를 만들자’ 떠들고, 조은희 의원은 ‘피해자론’까지 들고 나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결별했다 꼬리 자르며 당헌·당규에 사과 몇 줄 넣는 것으로 내란 동조의 책임에서 벗어날 속셈이냐”며 “이러니 지지율이 19%를 기록하고 텃밭인 TK 민심마저 돌아선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배현진 의원의 말대로 특검이 대선 민의 통해 드러난 국민의 엄중한 명령임을 직시하라”며 “국민의힘이 참회의 뜻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내란에 대한 책임을 질 준비부터 확실히 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오늘(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장 임명 8분 만에 줄행랑친 안철수 의원의 뒤를 이은 윤희숙 신임 혁신위원장도 말로만 내란수괴 윤석열과의 단절과 반성 시늉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마저도 자당의 쇄신 총의를 이끌어낼 리더십이 없으면 역시나 국민 눈속임용 분칠 쇼에 불과하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조은희 비상대책위원이 ‘국민의힘도 계엄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에 대한 탄핵 반대 당론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정당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혁신위원장이란 사람은 권영세·권성동, 이른바 ‘쌍권’을 청산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원이 결정할 일이고 혁신위는 권한 없다’고 말했다”며 “도대체 혁신할 마음이 있기는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반성’도 ‘양심’도 ‘책임’도 없다”며 “이제 그만 ‘거짓 혁신쇼’ 중단하고, 이재명 정부가 하루빨리 내각을 구성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민심의 분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특검 수사에 송언석 위원장은 ‘대응 TF를 만들자’ 떠들고, 조은희 의원은 ‘피해자론’까지 들고 나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결별했다 꼬리 자르며 당헌·당규에 사과 몇 줄 넣는 것으로 내란 동조의 책임에서 벗어날 속셈이냐”며 “이러니 지지율이 19%를 기록하고 텃밭인 TK 민심마저 돌아선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배현진 의원의 말대로 특검이 대선 민의 통해 드러난 국민의 엄중한 명령임을 직시하라”며 “국민의힘이 참회의 뜻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내란에 대한 책임을 질 준비부터 확실히 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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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사죄문 발표를 ‘거짓 혁신 쇼’, ‘국민 눈속임용 분칠 쇼’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오늘(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장 임명 8분 만에 줄행랑친 안철수 의원의 뒤를 이은 윤희숙 신임 혁신위원장도 말로만 내란수괴 윤석열과의 단절과 반성 시늉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마저도 자당의 쇄신 총의를 이끌어낼 리더십이 없으면 역시나 국민 눈속임용 분칠 쇼에 불과하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조은희 비상대책위원이 ‘국민의힘도 계엄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에 대한 탄핵 반대 당론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정당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혁신위원장이란 사람은 권영세·권성동, 이른바 ‘쌍권’을 청산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원이 결정할 일이고 혁신위는 권한 없다’고 말했다”며 “도대체 혁신할 마음이 있기는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반성’도 ‘양심’도 ‘책임’도 없다”며 “이제 그만 ‘거짓 혁신쇼’ 중단하고, 이재명 정부가 하루빨리 내각을 구성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민심의 분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특검 수사에 송언석 위원장은 ‘대응 TF를 만들자’ 떠들고, 조은희 의원은 ‘피해자론’까지 들고 나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결별했다 꼬리 자르며 당헌·당규에 사과 몇 줄 넣는 것으로 내란 동조의 책임에서 벗어날 속셈이냐”며 “이러니 지지율이 19%를 기록하고 텃밭인 TK 민심마저 돌아선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배현진 의원의 말대로 특검이 대선 민의 통해 드러난 국민의 엄중한 명령임을 직시하라”며 “국민의힘이 참회의 뜻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내란에 대한 책임을 질 준비부터 확실히 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오늘(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장 임명 8분 만에 줄행랑친 안철수 의원의 뒤를 이은 윤희숙 신임 혁신위원장도 말로만 내란수괴 윤석열과의 단절과 반성 시늉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마저도 자당의 쇄신 총의를 이끌어낼 리더십이 없으면 역시나 국민 눈속임용 분칠 쇼에 불과하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조은희 비상대책위원이 ‘국민의힘도 계엄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에 대한 탄핵 반대 당론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정당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혁신위원장이란 사람은 권영세·권성동, 이른바 ‘쌍권’을 청산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원이 결정할 일이고 혁신위는 권한 없다’고 말했다”며 “도대체 혁신할 마음이 있기는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반성’도 ‘양심’도 ‘책임’도 없다”며 “이제 그만 ‘거짓 혁신쇼’ 중단하고, 이재명 정부가 하루빨리 내각을 구성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민심의 분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특검 수사에 송언석 위원장은 ‘대응 TF를 만들자’ 떠들고, 조은희 의원은 ‘피해자론’까지 들고 나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결별했다 꼬리 자르며 당헌·당규에 사과 몇 줄 넣는 것으로 내란 동조의 책임에서 벗어날 속셈이냐”며 “이러니 지지율이 19%를 기록하고 텃밭인 TK 민심마저 돌아선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배현진 의원의 말대로 특검이 대선 민의 통해 드러난 국민의 엄중한 명령임을 직시하라”며 “국민의힘이 참회의 뜻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내란에 대한 책임을 질 준비부터 확실히 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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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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