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교장관들 “세계무역 긴장 우려…자유 다자무역 중요”
입력 2025.07.11 (18:32)
수정 2025.07.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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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부터 20%에서 40%의 상호관세 부과를 통보받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현지시각 11일 세계 무역의 긴장 고조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전날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가진 이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예측할 수 있고 투명하며 포용적이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하고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런 목표를 위해 모든 파트너와 건설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이어 새로운 신흥 파트너 국가들과 관계를 확대해 교역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장관들은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국가 간 충돌을 방지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남중국해 행동강령’을 마련하기 위한 아세안과 중국 간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동남아 비핵지역 협정’(SEANWFZ)에 서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어떤 핵보유국이든 이 조약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아를 비핵지역으로 유지하겠다는 이 협정은 아세안 소속 10개 회원국 전체의 서명으로 1997년 발효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전날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가진 이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예측할 수 있고 투명하며 포용적이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하고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런 목표를 위해 모든 파트너와 건설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이어 새로운 신흥 파트너 국가들과 관계를 확대해 교역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장관들은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국가 간 충돌을 방지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남중국해 행동강령’을 마련하기 위한 아세안과 중국 간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동남아 비핵지역 협정’(SEANWFZ)에 서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어떤 핵보유국이든 이 조약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아를 비핵지역으로 유지하겠다는 이 협정은 아세안 소속 10개 회원국 전체의 서명으로 1997년 발효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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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외교장관들 “세계무역 긴장 우려…자유 다자무역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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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1 18:32:17
- 수정2025-07-11 18:35:00

미국으로부터 20%에서 40%의 상호관세 부과를 통보받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현지시각 11일 세계 무역의 긴장 고조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전날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가진 이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예측할 수 있고 투명하며 포용적이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하고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런 목표를 위해 모든 파트너와 건설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이어 새로운 신흥 파트너 국가들과 관계를 확대해 교역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장관들은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국가 간 충돌을 방지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남중국해 행동강령’을 마련하기 위한 아세안과 중국 간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동남아 비핵지역 협정’(SEANWFZ)에 서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어떤 핵보유국이든 이 조약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아를 비핵지역으로 유지하겠다는 이 협정은 아세안 소속 10개 회원국 전체의 서명으로 1997년 발효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전날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가진 이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예측할 수 있고 투명하며 포용적이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하고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런 목표를 위해 모든 파트너와 건설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이어 새로운 신흥 파트너 국가들과 관계를 확대해 교역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장관들은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국가 간 충돌을 방지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남중국해 행동강령’을 마련하기 위한 아세안과 중국 간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이 ‘동남아 비핵지역 협정’(SEANWFZ)에 서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어떤 핵보유국이든 이 조약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아를 비핵지역으로 유지하겠다는 이 협정은 아세안 소속 10개 회원국 전체의 서명으로 1997년 발효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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