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증인 제로, 자료 맹탕’ 청문회…검증 제대로 받으라”

입력 2025.07.12 (11:27) 수정 2025.07.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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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도덕성과 자질 검증을 제대로 받으라’며 민주당을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도 ‘전혀 문제없다’며 청문회 버티기에 들어갔다”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국무총리에 이어 장관까지 범죄 내각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 강행으로 만든 ‘증인 제로, 자료 맹탕’ 선례가 장관 청문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동영 통일부 후보자는 0%로 아예 단 한 건도 내지 않았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증인 제로 총리 청문회와 같이 배경훈 후보자는 증인·참고인 0명, 전재수 해수부 후보자· 김영훈 노동부 후보자 청문회 증인은 0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과거 야당 시절 ‘자료를 안 내고 검증을 받기 싫으면 사인으로 살라’고 말했는데, 지금 그 말을 되돌려 드리고 싶다”며 “공직 검증을 받겠다고 약속해 놓고 기본 자료조차 내지 않는 후보자는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상임위 위원장들은 후보자들의 검증 회피를 좌시하지 말고, 후보자에게 위원회 차원에서 자료 미제출을 강력하게 질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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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2 11:27:13
    • 수정2025-07-12 11: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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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도덕성과 자질 검증을 제대로 받으라’며 민주당을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도 ‘전혀 문제없다’며 청문회 버티기에 들어갔다”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국무총리에 이어 장관까지 범죄 내각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 강행으로 만든 ‘증인 제로, 자료 맹탕’ 선례가 장관 청문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동영 통일부 후보자는 0%로 아예 단 한 건도 내지 않았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증인 제로 총리 청문회와 같이 배경훈 후보자는 증인·참고인 0명, 전재수 해수부 후보자· 김영훈 노동부 후보자 청문회 증인은 0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과거 야당 시절 ‘자료를 안 내고 검증을 받기 싫으면 사인으로 살라’고 말했는데, 지금 그 말을 되돌려 드리고 싶다”며 “공직 검증을 받겠다고 약속해 놓고 기본 자료조차 내지 않는 후보자는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상임위 위원장들은 후보자들의 검증 회피를 좌시하지 말고, 후보자에게 위원회 차원에서 자료 미제출을 강력하게 질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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