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부산고 꺾고 9년 만에 청룡기 고교대회 우승
입력 2025.07.12 (16:12)
수정 2025.07.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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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명문 덕수고가 9년 만에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덕수고는 오늘(12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부산고를 7-3으로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덕수고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6년 이후 처음이자 역대 7번째입니다.
덕수고는 1회 말 최수완의 중전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오시후의 중전 적시타, 포수 설재민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대거 3점을 뽑았습니다.
2회 초 수비에선 선발 김규민이 흔들리면서 두 점을 내줘 3-2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덕수고는 2회 말 이건후, 유용재의 연속 안타와 박종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최수완의 스퀴즈 번트 내야 안타, 엄준상의 우전 적시타 등으로 두 점을 뽑아 5-2로 달아났습니다.
덕수고는 4회 말 공격에서도 최수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벌렸습니다.
6-3으로 앞선 7회 말 공격에선 선두 타자 설재민의 좌전 안타와 상대 팀 폭투, 송구 실책 등을 엮어 한 점을 더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설재민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최수완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설재민은 최우수선수상과 최다 타점상(13타점), 최다 안타상(12개)을 싹쓸이했습니다.
덕수고 엄준상은 우수투수상, 부산고 투수 하현승은 감투상, 덕수고 외야수 오시후는 수훈상을 받았습니다.
대회 기간 타율 0.688을 기록한 최수완은 타격상, 덕수고 박종혁은 최다 득점상(10득점), 상동고 내야수 선한빛은 최다 홈런상(2개), 부산고 외야수 안지원은 최다 도루상(5개)을 차지했습니다.
덕수고 정윤진 감독은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 홈페이지 캡처]
덕수고는 오늘(12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부산고를 7-3으로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덕수고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6년 이후 처음이자 역대 7번째입니다.
덕수고는 1회 말 최수완의 중전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오시후의 중전 적시타, 포수 설재민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대거 3점을 뽑았습니다.
2회 초 수비에선 선발 김규민이 흔들리면서 두 점을 내줘 3-2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덕수고는 2회 말 이건후, 유용재의 연속 안타와 박종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최수완의 스퀴즈 번트 내야 안타, 엄준상의 우전 적시타 등으로 두 점을 뽑아 5-2로 달아났습니다.
덕수고는 4회 말 공격에서도 최수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벌렸습니다.
6-3으로 앞선 7회 말 공격에선 선두 타자 설재민의 좌전 안타와 상대 팀 폭투, 송구 실책 등을 엮어 한 점을 더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설재민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최수완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설재민은 최우수선수상과 최다 타점상(13타점), 최다 안타상(12개)을 싹쓸이했습니다.
덕수고 엄준상은 우수투수상, 부산고 투수 하현승은 감투상, 덕수고 외야수 오시후는 수훈상을 받았습니다.
대회 기간 타율 0.688을 기록한 최수완은 타격상, 덕수고 박종혁은 최다 득점상(10득점), 상동고 내야수 선한빛은 최다 홈런상(2개), 부산고 외야수 안지원은 최다 도루상(5개)을 차지했습니다.
덕수고 정윤진 감독은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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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고, 부산고 꺾고 9년 만에 청룡기 고교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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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2 16: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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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명문 덕수고가 9년 만에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덕수고는 오늘(12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부산고를 7-3으로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덕수고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6년 이후 처음이자 역대 7번째입니다.
덕수고는 1회 말 최수완의 중전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오시후의 중전 적시타, 포수 설재민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대거 3점을 뽑았습니다.
2회 초 수비에선 선발 김규민이 흔들리면서 두 점을 내줘 3-2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덕수고는 2회 말 이건후, 유용재의 연속 안타와 박종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최수완의 스퀴즈 번트 내야 안타, 엄준상의 우전 적시타 등으로 두 점을 뽑아 5-2로 달아났습니다.
덕수고는 4회 말 공격에서도 최수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벌렸습니다.
6-3으로 앞선 7회 말 공격에선 선두 타자 설재민의 좌전 안타와 상대 팀 폭투, 송구 실책 등을 엮어 한 점을 더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설재민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최수완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설재민은 최우수선수상과 최다 타점상(13타점), 최다 안타상(12개)을 싹쓸이했습니다.
덕수고 엄준상은 우수투수상, 부산고 투수 하현승은 감투상, 덕수고 외야수 오시후는 수훈상을 받았습니다.
대회 기간 타율 0.688을 기록한 최수완은 타격상, 덕수고 박종혁은 최다 득점상(10득점), 상동고 내야수 선한빛은 최다 홈런상(2개), 부산고 외야수 안지원은 최다 도루상(5개)을 차지했습니다.
덕수고 정윤진 감독은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 홈페이지 캡처]
덕수고는 오늘(12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부산고를 7-3으로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덕수고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6년 이후 처음이자 역대 7번째입니다.
덕수고는 1회 말 최수완의 중전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오시후의 중전 적시타, 포수 설재민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대거 3점을 뽑았습니다.
2회 초 수비에선 선발 김규민이 흔들리면서 두 점을 내줘 3-2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덕수고는 2회 말 이건후, 유용재의 연속 안타와 박종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최수완의 스퀴즈 번트 내야 안타, 엄준상의 우전 적시타 등으로 두 점을 뽑아 5-2로 달아났습니다.
덕수고는 4회 말 공격에서도 최수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벌렸습니다.
6-3으로 앞선 7회 말 공격에선 선두 타자 설재민의 좌전 안타와 상대 팀 폭투, 송구 실책 등을 엮어 한 점을 더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설재민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최수완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설재민은 최우수선수상과 최다 타점상(13타점), 최다 안타상(12개)을 싹쓸이했습니다.
덕수고 엄준상은 우수투수상, 부산고 투수 하현승은 감투상, 덕수고 외야수 오시후는 수훈상을 받았습니다.
대회 기간 타율 0.688을 기록한 최수완은 타격상, 덕수고 박종혁은 최다 득점상(10득점), 상동고 내야수 선한빛은 최다 홈런상(2개), 부산고 외야수 안지원은 최다 도루상(5개)을 차지했습니다.
덕수고 정윤진 감독은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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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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