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온 국민과 함께 마음 깊이 환영”
입력 2025.07.12 (19:02)
수정 2025.07.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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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온 국민과 함께 마음 깊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2일) SNS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나 비로소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등재를 결정하며 한반도에 거주했던 선사인들이 고래와 같은 희소한 주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고, 선사시대부터 약 6천 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임을 인정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반구천을 따라 가장 깊게 새겨진 것은 수천 년 전, 문자가 없어도 이야기를 남기고 공유하고자 했던 한반도 사람들의 열망일 것”이라며 “그 표현의 열망이 이 땅에 계속해서 전해져 지금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빛나는 성취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구천의 암각화는 얼마든지 그 가치가 확장되고 재생산될 수 있는 우리 땅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이자 세계적인 관광 자원”이라며 “유산의 보존·관리 수준이 국제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지 시각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오늘(12일) SNS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나 비로소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등재를 결정하며 한반도에 거주했던 선사인들이 고래와 같은 희소한 주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고, 선사시대부터 약 6천 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임을 인정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반구천을 따라 가장 깊게 새겨진 것은 수천 년 전, 문자가 없어도 이야기를 남기고 공유하고자 했던 한반도 사람들의 열망일 것”이라며 “그 표현의 열망이 이 땅에 계속해서 전해져 지금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빛나는 성취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구천의 암각화는 얼마든지 그 가치가 확장되고 재생산될 수 있는 우리 땅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이자 세계적인 관광 자원”이라며 “유산의 보존·관리 수준이 국제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지 시각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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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온 국민과 함께 마음 깊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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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2 19:02:22
- 수정2025-07-12 19:14:27

이재명 대통령은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온 국민과 함께 마음 깊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2일) SNS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나 비로소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등재를 결정하며 한반도에 거주했던 선사인들이 고래와 같은 희소한 주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고, 선사시대부터 약 6천 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임을 인정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반구천을 따라 가장 깊게 새겨진 것은 수천 년 전, 문자가 없어도 이야기를 남기고 공유하고자 했던 한반도 사람들의 열망일 것”이라며 “그 표현의 열망이 이 땅에 계속해서 전해져 지금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빛나는 성취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구천의 암각화는 얼마든지 그 가치가 확장되고 재생산될 수 있는 우리 땅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이자 세계적인 관광 자원”이라며 “유산의 보존·관리 수준이 국제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지 시각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오늘(12일) SNS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나 비로소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등재를 결정하며 한반도에 거주했던 선사인들이 고래와 같은 희소한 주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고, 선사시대부터 약 6천 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임을 인정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반구천을 따라 가장 깊게 새겨진 것은 수천 년 전, 문자가 없어도 이야기를 남기고 공유하고자 했던 한반도 사람들의 열망일 것”이라며 “그 표현의 열망이 이 땅에 계속해서 전해져 지금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빛나는 성취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구천의 암각화는 얼마든지 그 가치가 확장되고 재생산될 수 있는 우리 땅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이자 세계적인 관광 자원”이라며 “유산의 보존·관리 수준이 국제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지 시각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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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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