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마디로 도전이죠” 70대 가왕 조용필, KBS 단독 콘서트 [이런뉴스]

입력 2025.07.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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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 씨, 지난해 10월 정규 20집을 내며 신곡 '그래도 돼'를 기자간담회에서 들려줬습니다.

"지치고 힘이 들 때면 이쯤에서 쉬어가도 되잖아, 그래도 돼, 늦어도 돼 새로운 시작 비바람에,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아", "힘이 겨워도 또 안된다고 말해도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
(조용필 20집, '그래도 돼' 중, https://youtu.be/bo_dfa1p950?list=RDbo_dfa1p950
https://youtu.be/bo_dfa1p950?list=RDbo_dfa1p950)

조용필 씨는 이 곡을 낸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성공할 순 없잖아요, 올 봄에 TV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는데 우승자가 챔피언 세레머니를 하잖아요. 다른 선수 한 분은 지니까 끝나자마자 카메라가 그냥 전혀 안 보고, 우승자한테만… 그래서 저는 그 패자의 그 마음은 어떨까 생각했어요"

기자간담회에서 조용필 씨는 50여년 음악인생의 키워드는 도전이라고 했습니다.

"그냥 저는 한마디로 도전이죠. 뭐 해보고 싶었던 그 욕망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다 이루지 못하고 끝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용필 씨는 지난해 기자간담회를 이런 말로 맺었습니다.

"아마 앨범으로서는 이것이 마지막일 것 같고 그래서 저는 계속 하고 싶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정 안 되겠다 싶으면 그때 그만두겠습니다, 그때까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앨범은 마지막일 수 있지만 음악을 계속하겠다고 한 조용필 씨, 광복 80주년을 맞아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에 오릅니다.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단독 콘서트입니다.

이번 공연은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KBS 단독 무대이자, 지상파 방송 기준으로는 17년 만의 단독 무대입니다.

KBS는 공연에 집중해온 조용필 씨 무대를 성사시키기 위해 수년간 삼고초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 KBS 2TV를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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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3 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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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 씨, 지난해 10월 정규 20집을 내며 신곡 '그래도 돼'를 기자간담회에서 들려줬습니다.

"지치고 힘이 들 때면 이쯤에서 쉬어가도 되잖아, 그래도 돼, 늦어도 돼 새로운 시작 비바람에,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아", "힘이 겨워도 또 안된다고 말해도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
(조용필 20집, '그래도 돼' 중, https://youtu.be/bo_dfa1p950?list=RDbo_dfa1p950
https://youtu.be/bo_dfa1p950?list=RDbo_dfa1p950)

조용필 씨는 이 곡을 낸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성공할 순 없잖아요, 올 봄에 TV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는데 우승자가 챔피언 세레머니를 하잖아요. 다른 선수 한 분은 지니까 끝나자마자 카메라가 그냥 전혀 안 보고, 우승자한테만… 그래서 저는 그 패자의 그 마음은 어떨까 생각했어요"

기자간담회에서 조용필 씨는 50여년 음악인생의 키워드는 도전이라고 했습니다.

"그냥 저는 한마디로 도전이죠. 뭐 해보고 싶었던 그 욕망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다 이루지 못하고 끝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용필 씨는 지난해 기자간담회를 이런 말로 맺었습니다.

"아마 앨범으로서는 이것이 마지막일 것 같고 그래서 저는 계속 하고 싶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정 안 되겠다 싶으면 그때 그만두겠습니다, 그때까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앨범은 마지막일 수 있지만 음악을 계속하겠다고 한 조용필 씨, 광복 80주년을 맞아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에 오릅니다.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단독 콘서트입니다.

이번 공연은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KBS 단독 무대이자, 지상파 방송 기준으로는 17년 만의 단독 무대입니다.

KBS는 공연에 집중해온 조용필 씨 무대를 성사시키기 위해 수년간 삼고초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 KBS 2TV를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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