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셋값도 양극화…가격 격차 2년 반 만에 최대
입력 2025.07.13 (10:29)
수정 2025.07.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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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수도권과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 전셋값 격차가 2년 반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간 평균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지난달 기준 7.7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입니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크다는 뜻입니다.
지난달 기준 전국의 5분위 평균 가격은 6억 7천849만 원, 1분위는 8천86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전셋값이 가장 높은 서울은 5분위가 12억 3천817만 원, 1분위는 2억 8천84만 원이었습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역은 5분위 3억 2천983만 원, 1분위 5천301만 원이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27 대출 규제 영향이 본격화한 이달 첫째 주에도 서울 전셋값은 상승 폭이 일주일 사이 0.07%에서 0.08%로 소폭 늘었습니다. 수도권 전체(0.05%→0.03%) 전셋값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지역(-0.01%)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30주째 전셋값이 한 번도 상승세로 전환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간 평균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지난달 기준 7.7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입니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크다는 뜻입니다.
지난달 기준 전국의 5분위 평균 가격은 6억 7천849만 원, 1분위는 8천86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전셋값이 가장 높은 서울은 5분위가 12억 3천817만 원, 1분위는 2억 8천84만 원이었습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역은 5분위 3억 2천983만 원, 1분위 5천301만 원이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27 대출 규제 영향이 본격화한 이달 첫째 주에도 서울 전셋값은 상승 폭이 일주일 사이 0.07%에서 0.08%로 소폭 늘었습니다. 수도권 전체(0.05%→0.03%) 전셋값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지역(-0.01%)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30주째 전셋값이 한 번도 상승세로 전환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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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전셋값도 양극화…가격 격차 2년 반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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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3 10:29:18
- 수정2025-07-13 10:40:44

부동산 시장의 수도권과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 전셋값 격차가 2년 반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간 평균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지난달 기준 7.7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입니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크다는 뜻입니다.
지난달 기준 전국의 5분위 평균 가격은 6억 7천849만 원, 1분위는 8천86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전셋값이 가장 높은 서울은 5분위가 12억 3천817만 원, 1분위는 2억 8천84만 원이었습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역은 5분위 3억 2천983만 원, 1분위 5천301만 원이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27 대출 규제 영향이 본격화한 이달 첫째 주에도 서울 전셋값은 상승 폭이 일주일 사이 0.07%에서 0.08%로 소폭 늘었습니다. 수도권 전체(0.05%→0.03%) 전셋값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지역(-0.01%)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30주째 전셋값이 한 번도 상승세로 전환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간 평균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지난달 기준 7.7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입니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크다는 뜻입니다.
지난달 기준 전국의 5분위 평균 가격은 6억 7천849만 원, 1분위는 8천86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전셋값이 가장 높은 서울은 5분위가 12억 3천817만 원, 1분위는 2억 8천84만 원이었습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역은 5분위 3억 2천983만 원, 1분위 5천301만 원이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27 대출 규제 영향이 본격화한 이달 첫째 주에도 서울 전셋값은 상승 폭이 일주일 사이 0.07%에서 0.08%로 소폭 늘었습니다. 수도권 전체(0.05%→0.03%) 전셋값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지역(-0.01%)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30주째 전셋값이 한 번도 상승세로 전환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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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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