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의대생 복귀 큰 일 보 전진…결국 국민 뜻이 중요”

입력 2025.07.13 (10:46) 수정 2025.07.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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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의대 2천 명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한 데 대해 “큰 일 보 전진이 다행”이라며 “결실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3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의료계와 국회가 의대생 복귀를 선언하고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 문제 해결을 도와주실 수 있도록, 의료계도 국회도 정부도 더 깊이 살펴볼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대통령님께서는 해법을 계속 숙고해오셨고 총리 등 정부에 주문해 오셨다”며 “주술 같은 2천 명 밀어붙이기의 고통이 모두에게 너무 크고 깊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 상황과 관련해선 “인프라와 서비스, 문화적 품격 모두에서 역사적 획을 긋는 ‘K-APEC’을 지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10월 말 경주 APEC 준비는 지금부터 약 100일의 준비기간 동안 ‘국민 보고 방식’으로 해가겠다”며 “오늘 현재 숙소와 행사장은 건설 중, 프로그램은 기획 중, 서비스는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9월 중순까진 완벽을 기해야 마지막 한 달을 다지고 또 다져 세계를 초대할 수 있다”며 “고민되는 지점마다 국민의 지혜를 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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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3 10:46:40
    • 수정2025-07-13 10:54:48
    정치
김민석 국무총리는 ‘의대 2천 명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한 데 대해 “큰 일 보 전진이 다행”이라며 “결실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3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의료계와 국회가 의대생 복귀를 선언하고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 문제 해결을 도와주실 수 있도록, 의료계도 국회도 정부도 더 깊이 살펴볼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대통령님께서는 해법을 계속 숙고해오셨고 총리 등 정부에 주문해 오셨다”며 “주술 같은 2천 명 밀어붙이기의 고통이 모두에게 너무 크고 깊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 상황과 관련해선 “인프라와 서비스, 문화적 품격 모두에서 역사적 획을 긋는 ‘K-APEC’을 지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10월 말 경주 APEC 준비는 지금부터 약 100일의 준비기간 동안 ‘국민 보고 방식’으로 해가겠다”며 “오늘 현재 숙소와 행사장은 건설 중, 프로그램은 기획 중, 서비스는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9월 중순까진 완벽을 기해야 마지막 한 달을 다지고 또 다져 세계를 초대할 수 있다”며 “고민되는 지점마다 국민의 지혜를 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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