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대표 단독 출마’ 이준석 “이념 아닌 실력 정당 만들 것”

개혁신당 대표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이 “개혁신당을 이념의 정당이 아닌 실력의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전당대회 1차 온라인 토론회에서 “진영 논리를 넘어 디지털경제, 인공지능, 연금 개혁, 에너지 전환 같은 미래 과제를 놓고 누가 더 유능한가, 누가 더 해법을 가졌는가로 경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젊은 정치의 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며 “세대교체만을 외치는 정치가 아닌 실제 젊은 정치인이 날마다 도전하고 싸울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 “그 일환으로 당내 여러 기능을 자동화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모든 운영 구조를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하겠다”며 “작지만 강한 정당, 반응 속도가 빠른 정당, 국민 목소리에 즉시 응답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정치인을 다시 신뢰받는 직업으로 만들겠다”며 “정치인이 사라져야 이 나라가 잘된다는 말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정치가 문제해결의 장이라는 확신을 드리겠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를 이겨 박수받는 정치 말고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여는 정치를 하겠다”며 “저는 그 길을 열 자신이 있다. 그 길 앞에서 무너진 길에 다리를 놓는 개척자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