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선우 갑질 논란에 “국민 눈높이가 가장 중요한 기준”
입력 2025.07.14 (09:07)
수정 2025.07.14 (09: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결국 국민 눈높이에 맞냐 안 맞냐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선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냉철하게 보면 강선우 의원 전 보좌진이었던 2~3분이 언론에 제보해 일방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상황인데, 야당 입장에선 ‘건수 잡았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며 “그렇게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엄호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통해서 진위를 가리고, 정말 문제가 있다면 국민들이 평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강 후보자의 보좌진 면직 문제에 대해선 “면직과 해고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며 “21대 국회 평균 1년에 6.8명이 교체됐다. 이 문제 가지고 갑질을 했다, 안 했다고 판단하는 건 약간의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문회 자료 제출과 증인 채택 문제도 “제가 알기론 65% 이상 충분히 자료 제출이 된 거로 안다”며 “증인은 강선우 의원이 채택할 수 있는 권한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태양광 사업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공동발의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법은 발전 사업과 하나도 관련이 없다”며 “이해충돌이 되려면 그 법을 발의해 혜택을 받아야 하는데 혜택받을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이번주 인사청문회 대상인 장관 후보자 16명의 ‘전원 생환’을 대원칙으로 삼고 있단 보도에 대해선 “그렇지 않고 낙마할 수도 있다. 우리도 상상할 수 없는 다른 문제들이 발생했다든지”라며 “가능하면 낙마 없이 전원 통과하는 게 희망 사항”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선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냉철하게 보면 강선우 의원 전 보좌진이었던 2~3분이 언론에 제보해 일방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상황인데, 야당 입장에선 ‘건수 잡았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며 “그렇게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엄호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통해서 진위를 가리고, 정말 문제가 있다면 국민들이 평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강 후보자의 보좌진 면직 문제에 대해선 “면직과 해고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며 “21대 국회 평균 1년에 6.8명이 교체됐다. 이 문제 가지고 갑질을 했다, 안 했다고 판단하는 건 약간의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문회 자료 제출과 증인 채택 문제도 “제가 알기론 65% 이상 충분히 자료 제출이 된 거로 안다”며 “증인은 강선우 의원이 채택할 수 있는 권한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태양광 사업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공동발의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법은 발전 사업과 하나도 관련이 없다”며 “이해충돌이 되려면 그 법을 발의해 혜택을 받아야 하는데 혜택받을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이번주 인사청문회 대상인 장관 후보자 16명의 ‘전원 생환’을 대원칙으로 삼고 있단 보도에 대해선 “그렇지 않고 낙마할 수도 있다. 우리도 상상할 수 없는 다른 문제들이 발생했다든지”라며 “가능하면 낙마 없이 전원 통과하는 게 희망 사항”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강선우 갑질 논란에 “국민 눈높이가 가장 중요한 기준”
-
- 입력 2025-07-14 09:07:27
- 수정2025-07-14 09:14:18

더불어민주당이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결국 국민 눈높이에 맞냐 안 맞냐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선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냉철하게 보면 강선우 의원 전 보좌진이었던 2~3분이 언론에 제보해 일방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상황인데, 야당 입장에선 ‘건수 잡았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며 “그렇게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엄호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통해서 진위를 가리고, 정말 문제가 있다면 국민들이 평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강 후보자의 보좌진 면직 문제에 대해선 “면직과 해고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며 “21대 국회 평균 1년에 6.8명이 교체됐다. 이 문제 가지고 갑질을 했다, 안 했다고 판단하는 건 약간의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문회 자료 제출과 증인 채택 문제도 “제가 알기론 65% 이상 충분히 자료 제출이 된 거로 안다”며 “증인은 강선우 의원이 채택할 수 있는 권한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태양광 사업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공동발의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법은 발전 사업과 하나도 관련이 없다”며 “이해충돌이 되려면 그 법을 발의해 혜택을 받아야 하는데 혜택받을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이번주 인사청문회 대상인 장관 후보자 16명의 ‘전원 생환’을 대원칙으로 삼고 있단 보도에 대해선 “그렇지 않고 낙마할 수도 있다. 우리도 상상할 수 없는 다른 문제들이 발생했다든지”라며 “가능하면 낙마 없이 전원 통과하는 게 희망 사항”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선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냉철하게 보면 강선우 의원 전 보좌진이었던 2~3분이 언론에 제보해 일방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상황인데, 야당 입장에선 ‘건수 잡았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며 “그렇게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엄호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통해서 진위를 가리고, 정말 문제가 있다면 국민들이 평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강 후보자의 보좌진 면직 문제에 대해선 “면직과 해고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며 “21대 국회 평균 1년에 6.8명이 교체됐다. 이 문제 가지고 갑질을 했다, 안 했다고 판단하는 건 약간의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문회 자료 제출과 증인 채택 문제도 “제가 알기론 65% 이상 충분히 자료 제출이 된 거로 안다”며 “증인은 강선우 의원이 채택할 수 있는 권한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태양광 사업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공동발의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법은 발전 사업과 하나도 관련이 없다”며 “이해충돌이 되려면 그 법을 발의해 혜택을 받아야 하는데 혜택받을 근거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이번주 인사청문회 대상인 장관 후보자 16명의 ‘전원 생환’을 대원칙으로 삼고 있단 보도에 대해선 “그렇지 않고 낙마할 수도 있다. 우리도 상상할 수 없는 다른 문제들이 발생했다든지”라며 “가능하면 낙마 없이 전원 통과하는 게 희망 사항”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최유경 기자 60@kbs.co.kr
최유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