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새 삶 찾아온 북한이탈주민 아픔, 살뜰히 살필 것”

입력 2025.07.14 (14:48) 수정 2025.07.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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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새로운 삶을 꿈꾸며 우리 사회를 찾아주신 분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살뜰히 살펴나가겠다”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여러분 한분 한분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삶의 터전을 뿌리내리시는 모든 과정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에게는 각자 특성에 맞는 지원을 받으며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어울려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자립과 통합을 함께 이뤄내기 위해 기본적인 정착 지원과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도 감사의 뜻도 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분단의 아픔을 누구보다 직접적이고 생생하게 경험하신 분들”이라며 “분단 80년 세월은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남겼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인 7월 14일을 기념해 행사가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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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4 14:48:49
    • 수정2025-07-14 15:02:19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새로운 삶을 꿈꾸며 우리 사회를 찾아주신 분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살뜰히 살펴나가겠다”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여러분 한분 한분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삶의 터전을 뿌리내리시는 모든 과정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에게는 각자 특성에 맞는 지원을 받으며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어울려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자립과 통합을 함께 이뤄내기 위해 기본적인 정착 지원과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도 감사의 뜻도 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분단의 아픔을 누구보다 직접적이고 생생하게 경험하신 분들”이라며 “분단 80년 세월은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남겼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인 7월 14일을 기념해 행사가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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